헬로티 함수미 기자 | 뷰웍스는 라만 분광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질병의 진단 표적 물질을 연구하고 있는 모던밸류에 대해 유상증자 참여 지분 17%를 확보하고 2대 주주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 확보로 의료 및 산업용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뷰웍스는 진단장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만 분광기술은 레이저가 시료를 비추게 되면 산란하는 라만 산란광을 이용하여 분자의 종류를 알아내는 기술로 다양한 분자진단, 약물 및 암 치료 모니터링뿐 아니라 현장 진단용 광학 진단기기나 모바일 헬스케어 기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뷰웍스가 지분을 확보한 모던밸류는 타겟 정량이 가능하며 재현성 높게 라만신호를 증폭시킬 수 있는 나노구조체 기술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뷰웍스는 여기에서 나온 극미세 신호를 안정적으로 감지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초정밀 라만신호 검출 현장검사(POCT) 시스템을 모던밸류와 공동개발 중이어서 이번 개발이 마무리되면 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가 될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PCR 검사가 현재 가장 빠르고 정확한 체외진단기술로 알려졌지만 유전자 증폭 시간이 필요
[헬로티] 콘티넨탈이 미-독일 스타트업 레코그니의 일부 지분을 인수했다. ▲콘티넨탈이 레코그니 지분 인수를 시작으로 차량용 칩 개발 및 생산에 뛰어들었다. 레코그니는 AI 기반의 실시간 사물 인식을 위한 새로운 칩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차세대 미래 프로세서는 콘티넨탈의 고성능 차량 컴퓨터에서 자동 및 자율주행을 위한 센서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칩 설계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AI, 차량 센서 및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분야의 전문 역량도 제공한다. 콘티넨탈은 새로운 칩을 탑재한 대량 생산이 이르면 2026년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도로 특화된 신규 프로세서는 초경제적 데이터 부스터 역할을 한다. 즉,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로 차량 컴퓨터가 차량 주변 상황을 빠르게 감지할 수 있어 자율주행의 기반을 마련한다. 양사는 이번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프랭크 페츠닉(Frank Petznick) 콘티넨탈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사업부 총괄은 “더 빠른 칩 없이는 네트워킹이나 자동화, 자율주행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