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 소진공-상의, 중소유통 안전망 구축 위해 힘 모은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3일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위해상품 판매차단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통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동네슈퍼까지 위해상품 차단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공식화됐다. 올해 전국 17개 중소유통물류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약 21,000개 지역 동네슈퍼에서 위해상품 사전 차단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그동안 중소유통물류센터나 동네슈퍼는 위해상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리콜 제품 등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정부로부터 리콜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의가 실시간으로 받아 이를 유통업체에 전송하고 유통사들이 매장 단위까지 등록해 실제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2009년 중국산 멜라민 분유 파동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대한상의가 공동 구축한 것으로 현재 온·오프라인 포함 79개 유통사, 26만여 개 매장에서 활용 중이다. 도입 이후 지금까지 약 24,000여 건의 위해상품 차단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