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포트 국제 정세 혼란 속 中 양회 개막…올해 경제 4∼5% 성장 목표 제시 관측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국제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 속 중국의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4일 개막한 가운데, 내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중장기 경제 정책을 제시할 제15차 5개년 계획의 세부 내용과 국제 정세를 고려해 내놓을 대외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중국의 정책 자문기구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전국위원회 회의는 이날 오후 정협 상무위원회를 대표한 왕후닝 주석의 업무 보고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정협 위원 2천78명이 참석해 정족수를 충족했고, 정치국 위원은 23명 중 장유샤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마싱루이 전 신장위구르자치구 당서기는 불참한 채 21명만 자리했다. '중국군 2인자'인 장유샤 부주석은 지난 1월 '심각한 기율·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으며 사실상 숙청됐고, 마싱루이 전 서기는 작년 7월 당서기직에서 돌연 낙마한 뒤 같은 해 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불참해 당 기율위 조사를 받고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는 인물이다. 정협 위원들은 이날 업무보고 청취·심의와 함께 작년 10월 20기 4중전회에서 통과한 제15차 5개년계획 초안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