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리벨리온과 손잡은 KT, 전폭적 투자로 AI 반도체 시장 '주도'
KT, 리벨리온과의 협업으로 수천 장 규모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 연내 구축할 계획 KT가 지난 6일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통해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고 KT는 소개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이 회사는 앞서 카카오벤처스·신한캐피탈과 서울대 기술지주, 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누적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KT의 이번 투자는 지난해 국내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모레'에 이어 두 번째 AI 인프라 분야 전략 투자다. KT는 모레와 진행해온 사업 협력에 리벨리온이 동참하도록 해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와 검증, 대용량 언어모델 협업 등 AI 반도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응용서비스와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소프트웨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 규모에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GPU팜에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