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조 지능화 솔루션 전문기업 피아이이가 9월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산업AI EXPO 2025’에 참가해 AIOps(제조 AI 운영 지능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AIOps는 AI 모델을 개발·도입하는 단계를 넘어 운영 단계까지 확장하는 엔드 투 엔드(End-to-End) 체계로, 데이터 흐름 감시와 모델 상태 분석, 자동 대응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장 인력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이상 상황을 신속히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현재 산업 현장은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지만, 장애 대응이나 모델 성능 관리 같은 핵심 운영은 여전히 수작업과 경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피아이이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회사 아하랩스와 협력, △데이터 운영(DataOps) △운영 지능화(AIOps) △AI Agent로 이어지는 3단계 통합 체계를 선보인다. DataOps는 현장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AIOps는 예지보전 및 이상탐지 모델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성능 저하 시 자동 재학습으로 최적 상태를 유지한다. AI Agent는 오류 발생 시 상황을 자연어로
[첨단 헬로티] 세계적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와 LG전자가 제조 지능화를 위해 손잡았다. 지멘스와 LG는 지난 21일 평택 소재의 LG디지털파크에서 ‘제조 지능화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지멘스와 LG가 21일 평택소재 LG 디지털파크에서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사장,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디터 슈레터러 대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ISW 오병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는 스마트 제조환경의 구현을 위한 설계부터 서비스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지멘스와 LG는 제조 지능화에 기반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제조 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빠르게 이끌어갈 예정이다. 양사는 제조업체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술 공동 개발 △장비, 금형, 3D 프린팅 등 생산 요소기술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지멘스와 LG는 공동 연구를 통해 솔루션을 개발하고 긴밀한 협조를 위해 정기적 회의체도 운영하기로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