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라이트 [헬로즈업] ISEC 2025 “사이버 보안은 국가 경쟁력” 정부 종합계획과 글로벌 기업 보안 전략 총출동
[세 줄 요약] ISEC 2025, 김연진 과장 “AI·양자 위협 대응 종합계획” 발표 예고 마이크로소프트·포티넷·쿠팡, AI 시대 선제적 보안 전략 공유 정책 비전과 글로벌 기업 실전 사례가 만난 아시아 최대 보안 콘퍼런스 인공지능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이에 대한 보안 위협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국가 인프라와 기업 비즈니스, 개인 일상에까지 확산된 AI 기반 서비스는 새로운 공격 표면을 만들고 있으며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 대응 전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ISEC 2025(제19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에서는 ‘AI·SECURITY’를 주제로 사이버보안 현안을 집약적으로 다뤘다. 내일까지 이틀간 18개 트랙, 82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CISO협의회, 더비엔이 공동 주관했으며 정부·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위협 동향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첫 번째 기조 발표를 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연진 정보보호기획과장은 상반기 주요 보안 이슈와 하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AI 시대의 위협 환경을 강조했다. 김연진 과장은 “우리나라의 사이버 보안 역량은 다양한 사건을 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