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마지막 주 전체 상장사의 70% 이상인 1,839개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주(27∼31일) 12월 결산 상장법인 2,509개사 중 1,839개사(73.3%)가 주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 등 445개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등 1,274개사, 코넥스시장에서 에스케이시그넷 등 120개사가 주총을 연다. 일자별로 보면 27일 156개사, 28일 295개사, 29일 570개사, 30일 335개사, 31일 483개사의 주주총회가 개최된다.29일과 31일에 특히 많은 기업의 주총이 몰렸다. 앞서 지난 6∼10일에는 4개사가, 13∼17일에는 76개사가, 20∼24일에는 586개사가 주총을 개최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SK이노베이션, 3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 개최 장동현 기타비상무이사, 김태진 사외이사/감사위원, 박진회 사외이사 선임 건 등 통과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1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은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고(Portfolio Designer & Developer)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Tech.)에 기반한 그린 포트폴리오(Green Portfolio)를 본격 확보할 것”이라며, “향후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미래 에너지 및 순환경제 관련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추가함으로써 기업가치를 크게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작년 SK이노베이션과 산하 여덟 개 사업회사들은 각자 고유의 파이낸셜 스토리를 발표하고 사업회사별 독립경영 체계를 완성했다”면서 “올해는 각 사 파이낸셜 스토리를 기반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 회사’(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로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 제3차 정기주주총회 2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서 개최 SK이노베이션 소재 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제3차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IET 노재석 대표이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당사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분리막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고, FCW(Flexible Cover Window) 등 신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Global Top Tier 소재 기업’으로서 견실한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 대표는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사업은 충북 증평, 중국 창저우에 이어 폴란드 실롱스크 등 3개 지역에 사업장을 확보했으며 특히 폴란드 공장을 통해 급성장하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확대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이어 “FCW 사업은 여러 고객사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폴더블 신규 소재를 확보하는 등 FCW 시장 개화에 대비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분리막 사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