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환경공단과 KT, KB국민은행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전자영수증 이용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들이 대형마트 및 백화점뿐만 아니라 중·소·영세 매장에서도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아 전자영수증 실천 활동 내역을 확인하고, 탄소중립실천포인트 인센티브를 적립하는 등 전자영수증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각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시스템과 KISA의 전자문서유통허브시스템간 연계 구축 ▲참여자 전자영수증 발급 실적 증빙 및 인센티브 지급 ▲국민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태 KISA 원장은 "지금까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기업들의 회원가입을 통해 확산되어왔던 전자영수증이 본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영세매장에서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많은 국민들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일본 정부가 유통분야 빅데이터 활용과 관련 시장 창출을 위해 버려지는 종이 영수증의 전자 영수증 전환을 촉진하고, 개인-서비스사업자 등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업종별 표준화 작업을 추진한다. 日 경제산업성은 지난 12일 마트, 편의점 등 매장에서 발행하는 전자영수증에 대한 업종별 표준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일부 할인점과 편의점 등이 전자영수증을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지만 업체별 전자영수증 데이터 포맷이 달라 소비자나 서비스 사업자 모두 활용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전자영수증 표준 규격이 책정되면 소비자는 여러 매장의 구매 내역을 하나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리가 가능해진다. 향후 전자영수증 도입이 확산되면 소비자는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시 영수증 앱 구매데이터로 자동 저장되어 전자가계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사업자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등의 제공을 통해 비식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 개발에 활용하거나 매장 매대 배치를 개선하고, 관련 서비스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 日 경제산업성은 2월 도쿄에서 편의점, 마트, 약국 등 30여개 점포가 참여하는 실증실험을 실시하고, 실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