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워너가 중국의 주요 OEM 업체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듀얼 인버터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1년 듀얼 인버터 협업에 이어 양사의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그워너의 부사장 스테판 데멀레 박사는 “중요한 고객사로부터 다시 한번 듀얼 인버터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성과는 뉴에너지 자동차(NEV) 분야에서 협력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NEV 시장에서 보그워너는 혁신적이고 신뢰성 높은 전동화 솔루션으로 고객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그워너의 듀얼 인버터는 단일 컨트롤러를 통해 두 개의 모터를 동기 제어할 수 있어 패키징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인다. 독자적인 패키징 기술을 적용해 전력 모듈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다른 모듈을 하나의 컴팩트한 패키지로 통합함으로써 무게와 비용을 동시에 절감할 수 있다. 보그워너 듀얼 인버터 기술은 전력 모듈 설계에서 더 돋보이며, 단면 냉각 대비 열 저항을 최대 50%까지 낮춰 전력 밀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동일한 크기의 모듈 내에서 서로 다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 비전 구체화 핵심 분야 기술 선점과 수익성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 강조 전동화·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차량용 반도체, 로보틱스 등 차세대 영역 기술 고도화 다짐해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겠다는 신규 비전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를 위해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솔루션 등 미래 핵심 제품 분야에서 선도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측은 동시에 신성장 동력인 차량용 반도체와 로보틱스 사업에서의 독자 역량 확보에도 나선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적시에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7일 투자자·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 자리에서 이 같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규석 사장이 지난 3월 발표한 신규 비전을 기반으로 ▲선도 기술 경쟁력 확보 ▲수익성 중심 사업 체질 개선 ▲글로벌 고객 확대 본격화 등 세 가지 미래 사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성과를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전
보그워너가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와 전기모터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되는 전기모터는 플랫폼 기반 설계를 채택해 배터리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다양한 신에너지 자동차(NEV)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보그워너의 초단 헤어핀(ultra-short hairpin) 용접 공정이 적용돼 권선 단부 높이를 줄여 공간 효율성과 설계 유연성을 확보했다. 스테판 데멀레 보그워너 파워드라이브 시스템 부문 사장은 “중국 전기모터 사업이 지속 성장해 기쁘다”며 “약 10년에 걸친 협력의 결실인 이번 계약을 계기로, 더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모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NEV 시장 성장세에 따라 보그워너는 신규 수주를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초 우후시 정부와 전동화 시스템 신규 생산 거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현재 가동을 앞둔 신공장은 공유 라인을 통해 다양한 모터 플랫폼을 유연하게 생산할 수 있는 지능형 제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보그워너는 모터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대규모 양산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애로우 일렉트로닉스(이하 애로우)가 소형 전기차(LEV: Light Electric Vehicle)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트랙션 인버터 참조 설계를 발표했다. 이번 백서는 전기 이륜차, 삼륜차,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다양한 LEV 플랫폼에 빠르고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전력변환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참조 설계는 48V, 72V, 96V DC 전압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3kW에서 최대 15kW까지 전력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됐다. NXP의 S32K3xx MCU와 Vishay의 하프브리지 MOSFET 기반 전력 모듈을 바탕으로 하드웨어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형태다. IEC61508 표준을 기반으로 한 기능 안전과 내장형 과전류 보호, 실시간 열 모니터링 등의 안정성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고효율 전력변환을 위한 최적화된 PWM 제어, 최대 1000V 절연, 온도 센서 3개 지원, 회전식 리졸버 및 홀센서 기반 속도 피드백 기능 등 다양한 LEV 환경에 필요한 정밀 제어 기능이 포함됐다. 전원 보드는 최대 80V / 200A의 하프브리지 MOSFET을 통합해 낮은 온저항과 열저항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기생 인덕턴스를 최소화한 설계로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최근 몇 년간 격변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100년에 한 번의 변혁기’라고도 불린다. 앞으로 전동화가 추진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 생산은 계속 감소해 갈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부품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기도 한다. 한편,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제조업의 스마트 매뉴팩처링은 나날이 진행되고 있으며, 적층 제조(AM)의 활용은 그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이 글에서는 AM을 적용한 금형 없는 부품 제조의 한 예를 소개한다. 배경 1. 시작 탄생은 1769년, 프랑스의 군사 기술자였던 Nicolas-Joseph Cugnot씨가 발명한 증기로 움직이는 삼륜차가 세계 최초의 자동차라고 알려져 있다. 1886년에는 현대에서도 주류가 되는 가솔린 엔진을 삼륜 마차에 탑재한 자동차가 독일의 Gottlieb Wilhelm Daimler씨와 Karl Friedrich Benz씨에 의해 개발됐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말 등이 담당하던 이동에 필요한 동력원의 역할은 서서히 내연기관으로 대체됐다. 당시의 자동차는 한 대씩 수작업으로 제작되고 있었는데, 1908년 미국의 Henry Ford씨가 저렴한 T형 포드를 발표하고 1913년에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을 가속화할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이번 자료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wBMS), 차량용 울트라커패시터 등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격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책자는 총 다섯 개의 주요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가장 먼저 소개되는 기술은 GigE Vision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는 GMSL(Gigabit Multimedia Serial Link) 기술이다. 기존 산업용 및 자동차용 영상 시스템에서 널리 쓰이던 GigE Vision을 뛰어넘는 대역폭, 낮은 전력 소모, 소형화 등 다양한 이점을 통해 GMSL 카메라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조명한다. 이어서 소개되는 ADI Recharge 전동화 솔루션 포트폴리오는 EV 배터리의 수명 주기를 전방위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특히,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중심으로 유선 및 무선 통신, 보안 인증,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엣지 인텔리전스까지 통합한 플랫폼 전략을 통해 EV의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전기차용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매스웍스가 내달 8일 ‘매트랩 엑스포 2025 코리아(MATLAB EXPO 2025 Korea, 이하 매트랩 엑스포)’를 코엑스 그랜드 볼룸 및 아셈볼룸에서 개최한다. 매트랩 엑스포는 매스웍스 솔루션 사용 고객과 기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연례 행사다. 이번 매트랩 엑스포 기조연설은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이사가 ‘로봇, 혁신으로 일상과 산업을 재창조하다’를 주제로, 아비 네헤미아 매스웍스 설계 자동화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디렉터가 ‘소프트웨어 정의 제품이 가져올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알고리즘 개발 및 AI, 전동화, 모델 기반 설계, AI 응용 엔지니어링, 모빌리티, 무선 및 위성 등 6개 트랙의 36개의 기술 세션에 전문 연사가 참여해 매스웍스 제품군의 신기능과 고객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 기술 세션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한국전력연구원 등 국내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참가해 각 산업군에서 적용 중인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의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상민 삼성전자 수석은 ‘매트랩을 활용한 오픈 무선 장치(RU) 테스
’25년, 이전 국내 최대인 ’24년 20.4조 대비 19% 이상 증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모빌리티 혁신 허브 한국을 중심으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국내 투자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 올해 국내에 역대 연간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현대자동차그룹은 이전 국내 최대인 2024년 20조4천억원 대비 19% 이상 늘어난 24조3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조9천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국내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뛰어난 경영실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와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돌발적인 경영환경 변수가 산재해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해법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의선 회장은 이와 관련 올해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에 맞서는 관점과 자세,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화와 혁신, 위기 극복 DNA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기술 인력 채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원서는 이달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 개발자, 차량 네트워크 및 보안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재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관련 분야의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로, 경력직의 경우 해당 분야의 실무 경험이 요구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온라인 코딩 테스트, 면접 전형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우수한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채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영입하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채용이 자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모집 분야와 지원 방법은 현대자동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의왕연구소에서 미디어 초청 ‘R&D 테크데이’ 개최… 세계 최초 신기술 15개 등 핵심부품 선봬 현대모비스가 향후 2~3년내 상용화될 모빌리티 신기술 65종을 대거 공개했다. 올해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전동화와 전장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한 결과다. 현대모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미래 먹거리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R&D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일 경기도 의왕연구소에서 국내 주요 언론사를 초청해 ‘2024 R&D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테크데이는 현대모비스가 원래 격년 단위로 연구개발 성과를 모아 고객사에만 선보이던 일종의 프로모션 행사다. 테크데이가 개최된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연구동은 차세대 전동화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 연구시설로 지난해말 준공됐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시험과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부품 개발을 모두 담당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테크데이의 주제를 ‘영감의 집합’이라는 뜻의 ‘Collective Inspiration’으로 정했다. 현대모비스가 연구개발 중인 모든 연관 부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하
국내 자동차업계 주요 관계자들 200여 명 참석 최신·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와 청사진 공유 한국에이브이엘은 미래 모빌리티를 미리 전망하는 세미나를 큰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이브이엘은 지난 20일,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AVL의 최신 비전: 가상 테스트의 새로운 시대’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자동차, 한국GM TCK, KG모빌리티, 르노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국내 자동차 업계 주요 기업의 분야별 담당자 및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3월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퇴출 법안 시행에 따른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전동화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는 더 큰 주목을 받았다. AVL List Gmb본사 잔루카 비탈레(Gianluca Vitale) 상무이사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공학 개발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VL List Gmb본사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다양한 검증 환경 (MiL, SiL)의 가상 테스트베드 통합 방안, e-Powertrain 교정을 위한 가상 실험 방법론, 소프트웨어 정의
‘혁신의 가속화’ 캐치프레이즈로 참가...지속 가능한 생산제조 위한 디지털 솔루션 강조 생성형 AI 및 디지털 트윈 기반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 엑셀러레이터, 에코테크 라벨 등도 제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지멘스)가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4 이하 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국내 고객 참관단에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하노버 메세는 독일 니더작센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이달 22일(현지시간)부터 닷새간 개막했다. 지멘스는 이 자리에서 국내 고객 참관단을 초청해 제품 설계부터 재활용·재사용까지 생산과정 전반에 지속가능성을 부여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독일 암베르크 소재 지멘스 임펄스(THE IMPULSE) 스마트 팩토리 투어 세션을 진행했다. 해당 공장은 참관단이 가상 환경에서 전기화·자동화·디지털화 분야의 최신 기술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식음료·화학·반도체 등 네 가지 산업에 대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결합한 디지털 전환을 강조했다.
'엑사이드 에너지'와 EV 배터리 업무협약 체결 현대차·기아의 인도 전용 전기차(EV)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전기차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사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현대차·기아 전용 배터리셀의 개발과 생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HEV) 등 전동화 전반에 대한 파트너십 확대,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동 협력 등이 담겼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우선 양산 예정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을 개발·생산해 현대차·기아 인도 생산거점에 공급한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셀은 앞으로 출시될 인도 시장 전용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모델은 현지 생산 베터리가 탑재될 첫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또 현대차·기아는 인도에서 생산되는 차량용 배터리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 전 단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21일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CEO 안드레아스 볼프 회장은 “2023년은 도전적이지만 성공적인 한 해였다”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추가 수익 달성, 주요 제품 수주 등 전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2023년 어려운 시장 조건에도 불구하고 총매출을 2022년 90억7000만 유로(13조1600억 원)에서 92억3000만 유로(13조4000억 원)로 끌어올렸다. 조정영업이익률은 2022년 2.5%에서 3.7%로 증가했다. 이는 예상 범위였던 2.9%~3.4%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조정영업이익 또한 2022년 2억2550만 유로(3300억 원)에서 2023년 3억4110만 유로(5000억 원)로 상승했다. 2023년도 현금흐름은 8490만 유로(약1200억 원)였다. 지속된 투자 및 콘티넨탈(Continental)과의 위탁생산계약으로 인한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자체 예측치인 약 5000만 유로(700억원) 및 시장 전망치인 7100만 유로(1000억원)를 넘어섰다. 설비투자비용은 유형 자산, 설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아이온 모빌리티' 개발 지원으로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전동화를 강화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아이온 모빌리티가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전동화를 가속할 획기적인 아이온 M1-S 전기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최첨단 설계와 정밀 엔지니어링으로 제작된 M1-S 모터바이크는 4개국 설계자, 엔지니어, 기술자들이 팀을 이루어 3년에 걸쳐 만들어 낸 치열한 노력의 결실이다.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심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의지가 반영됐다. 4.3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50km 주행이 가능하며, 3시간 미만으로 재충전이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105km/h에 달한다. 시트 아래 수납공간은 26리터이며, 도심형 바이크에 요구되는 컴팩트함과 민첩성을 겸비했다. 아이온 모빌리티는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NX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스타일링, 메커니컬 엔지니어링, 전기 배터리 팩 개발을 진행하며 컨셉에서 엔지니어링을 거쳐 제조 준비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멘스의 NX 소프트웨어와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