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드플럭스, 지난달 시속 50km/h까지 주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 획득 라이드플럭스가 자율주행 화물운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고 시속 50km/h까지 주행 가능한 무인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2018년 설립 이후 혼잡한 도심 일반도로, 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공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라이드플럭스는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객에 이어 화물운송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 5월 자동차융합기술원(JIAT)에 자율주행트럭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해 현재 25톤 자율주행트럭을 개발 중이다. 이 자율주행트럭은 군산항과 전주물류센터 사이 61.3km 구간을 오가는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에 투입된다. 해당 구간에는 80km/h 이상 자동차전용도로뿐 아니라 전주 도심의 혼잡한 일반도로가 포함돼 있어 수준 높은 자율주행이 필요하다. 지난달 18일에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장거리·광역 노선 화물운송을 위한 고속도로 자율주행차 시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 전문기업 엔비디아는 캐나다 자율주행트럭 스타트업 누포트 로보틱스가 엔비디아 드라이브(NVIDIA Drive)를 활용해 중단거리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온타리오 정부와 오토모티브 및 레크레이션 소매업체인 캐나디안 타이어와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화를 위해 2년짜리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와 익일배송 시스템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트럭 운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캐나다에서는 연간 6,650만 건의 트럭운송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약 32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반면, 2019년에 약 6만 명의 화물트럭의 운전자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포트 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의 고성능 컴퓨팅을 통해 자율주행 트럭을 개발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기술로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자율주행 트럭에는 모든 유형의 경로 탐색에 필요한 심층신경망(DNN)을 처리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계산이 요구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는 차량에서 동시적으로 DNN을 처리하기 위해 리던던시(redundancy) 및 안전성을 충족하도록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