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회전 등 이동과 더불어 실제 농사 작업도 가능 “우리나라 농업 첨단화 선도할 것” 농촌 고령화로 인해 농업 가용 노동력이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를 선보여 솔루션을 제시했다.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이하 스마트렉)’을 양산해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렉은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 작업을 하는 자율작업 트랙터다. 그동안 혁신장터를 통해 연구소 등 공공기관과 더불어 농업 관계기관에 공급돼 활약 중이다. LS엠트론은 올해부터 스마트렉 본격 양산을 시작했고, 이번에 일반 고객 대상으로 판매가 시작됐다. 스마트렉은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위지 정보 시스템 RTK(Real Time Kinematic) 및 인공위성 기반 위치·속도·고도 등 정보를 제공하는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등 기술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작업 정밀도를 높였다고 평가받는다. 또 엔진·변속기·전자유압·동력전달장치(PTO)·조향 등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K-턴 경로 생성 알고리즘을 도입해 직진 및 회정 주행 시 안정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 ‘LS 스마트렉(SmarTrek)’이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LS 스마트렉’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 RTK(Real Time Kinematic)-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가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2cm 이내,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하다. 배토기, 두둑성형기, 비닐 피복 작업 시 직진 정밀도에서도 성능이 탁월하다. 엔진, 변속기, 전자유압, PTO 및 조향(操向)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턴(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LS 스마트렉’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농민 근•골격계 질환 문제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로 꼽힌다. 트랙터 조작 난이도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효율적인 농업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농가 현장 테스트(콩 농사 기준)에서 수동 작업 대비 경작 시간을 17% 단축했고 수확량이 8% 증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