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카토(Workato)가 9월 11일 오후 2시 ‘AI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기업의 미래를 오케스트레이션 하다’를 주제로 웨비나를 진행한다. 이번 웨비나는 최근 부상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AI Orchestration)의 전략적 가치와 실제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다룬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기업 신경계’ 운영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AI와 에이전트 협업은 필수 과제로 부상했지만 단순한 도입만으로는 성과를 보장할 수 없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방법을 현장 사례와 아키텍처 설계 포인트를 통해 제시한다. 특히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기업의 신경계처럼 작동하는 워카토의 전략적 접근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혁신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B2B 테크전문채널 토크아이티 홈페이지(https://talkit.tv/main/events/3579)에서 사전 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자동화 시장에서 PC와 PLC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종종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그러나 그 결론은 ‘무엇이 더 우월하다’가 아닌 각자가 지향하는 방향과 강점이 다르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각기 유리한 분야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한때 자동화 시장의 혁신은 PLC라는 하드웨어의 등장에 집중됐다. 1960년대 말, 릴레이 배전반의 복잡한 배선을 단일 제어기로 통합해 로직을 구현한 PLC는 모든 면에서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직관적인 래더 프로그램(Ladder Logic) 기반의 전용 로더를 통해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변경할 수 있어 복잡했던 배선 작업을 대폭 단순화했다. 이후 PLC는 진화를 거듭하며, 제어 범위를 점차 확장해왔다. 한편 동시대 또는 그 이전의 컴퓨터는 말 그대로 연산 처리(Computing)가 주 역할이었다. 즉, 기업의 상업적 의사결정의 수단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1970년대에 등장한 PC(Personal Computer)는 데이터를 연산하고 저장해야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렇게 PC는 IT(Information Technology), PLC는 OT(Operation Technology)라는 전혀 다른 분야의 다른
LLM 확장성과 실시간성 유지 및 보안 통제력 확보한 AI 에이전트 구축해 최근 기업이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현실로 전환하기 위해 ‘에이전트’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이를 도입하려는 현장에서는 보안, 인프라, 운용 부담 등으로 인해 '진짜 쓸 수 있는가'라는 회의감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가운데, 올거나이즈가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 빌더’를 자사 플랫폼 ‘알리(Alli)’에 탑재하며, AI 에이전트 실전 적용의 새 방향을 제시했다. 올거나이즈가 공개한 에이전트 빌더는 생성형 AI를 실무에 접목하려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솔루션이다. 핵심은 LLM의 확장성과 실시간성은 유지하면서도, 보안 통제력을 확보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다. 이 기능은 최신 기술인 MCP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MCP는 LLM이 다양한 기능과 툴을 조합해 복잡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로,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에이전틱 RAG’ 구현에 필수 요소로 꼽힌다. 특히 MCP의 구조적 특성상 AI가 외부 기능을 실행하는 데 높은 권한을 필요로 하고, 그만큼 기업 시스템 침투
금융기관들이 단순 업무를 자동화 로봇으로 대체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술보증기금(기보)은 '로봇과 협업하는 업무 자동화'(RPA)를 사내 업무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 RPA는 정보기술(IT) 환경에서 사람의 반복적인 작업을 복제해 자동화하는 기술로 개인 비서처럼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이다. 기보는 2019년 RPA를 도입했고 시간외 근무기록 결재, 회계보고서 결재, 우편물 등기 추적 등 단순 서무 업무부터 자동화했다. 이어 기술평가료 정산, 분할상환금 충당 등 회계처리, 환율정보 수집, 전자공시시스템 감사보고서 수집, 기업정보 리포트 수집 등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문자 판독(OCR) 시스템을 접목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기존 단순 반복 업무에만 적용하던 RPA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람처럼 문서 데이터를 보고 학습해 디지털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 작성한 신청서를 스캔하면 직원이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OCR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한국예탁결제원도 2020년 12월 RPA를 도입해 펀드서비스부 등 4개 부
스마트항만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영업 기회 발굴할 계획 시스코 시스템즈(이하 시스코)가 통신 네트워크 및 IT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인 글로벌엔씨(GNC)와 한국형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엔씨의 IoT 관련 기술 및 전문성과 시스코가 보유한 운영기술(OT) 및 정보통신기술(IT)을 결합해 스마트항만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영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시스코 네트워크 제품을 기반으로 IT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해 신속한 고객 소통과 컨설팅을 제공하며 국내 제조업 및 공공 분야의 고객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부산∙인천∙광양 등의 항만 인프라 자동화 사업을 제안하고 공동연구, 플랫폼 구축에 상호 협력하며, 세계적 수준의 한국형 스마트항만 시스템 구축에 공동 대응한다. 글로벌엔씨가 보유한 풍부한 스마트항만 관련 OT 기술과 시스코의 IT 기술을 융합해 한국형 스마트항만 핵심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가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항만 IoT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글로벌엔씨는 네트워킹 및 IT 자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