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덴트코퍼레이션이 2024년 4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9배가량 상승하며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최근 3년 간 109배 성장한 셈이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의 고도화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조에 맞춘 조직 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출범한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고객 리텐션이 90%를 넘어서며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인덴트는 ‘1인 브랜드가 1조 매출을 달성하도록 돕는 기술 구현’이라는 미션 하에, 커머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AI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3월 아마존보다 8개월 앞서 영상 리뷰를 수집하는 ‘브이리뷰’를 출시하고 작년 6월에는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스프레이io’를 선보이며 다수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대표 서비스 브이리뷰는 브랜드의 운영 효율과 소비자들의 긍정적 구매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반 자동화·초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신제품에 기존 리뷰를 기존 제품과의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이관하는 리뷰 복제 기능이나 AI가 자동으로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는 A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서비스 고도화의 일환으로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의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에대한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SNS형 리뷰 경험 최적화'다. SNS 사용에 익숙한 이커머스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구매 전환율을 끌어올려 이커머스몰의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브이리뷰의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로 큐레이션한 리뷰를 보여주고 숏폼 보듯이 편안하게 리뷰를 탐색할 수 있는 위젯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브이리뷰는 AI 리뷰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구매 연관 행동 패턴을 분석해 구매전환에 도움이 되는 리뷰를 우선 노출한다. 실제로 AI 리뷰 큐레이션 기능 도입 후 구매전환율이 상승한 쇼핑몰은 전체의 87%에 달하며 자체 AB테스트 결과 최대 7.3%의 구매전환율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리뷰 큐레이션 기능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사용자 개인의 행동 패턴 등을 기반으로 한 알고리즘 추천 방식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헤어케어 브랜드 자사몰을 방문한 한 고객이 풍성한 거품이 보여지는 리뷰를 확인하
LG유플러스는 통신 기반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취미·여가 플랫폼 '솜씨당'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솜씨당컴퍼니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솜씨당은 사용자와 온·오프라인 클래스 작가를 연결해주는 국내 대표 취미·여가 어플리케이션이다. 올해 6월 기준 솜씨당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85만 건, 누적 클래스 수는 약 37만 개에 달한다. 최근에는 키즈·가족 전용 체험 클래스 '솜키즈'를 론칭, 고객군을 확대하고 클래스 예약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솜메이트'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지분 투자는 LG유플러스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플랫폼 사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성장이 기대되는 플랫폼 사업자와 선도적인 협업을 통해 신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마케팅 솔루션 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 케이팝(K-Pop) 콘텐츠 관련 스타트업 '카운터컬처컴퍼니', 에듀테크 기업 '그로비교육' 등 광고·콘텐츠 유망 기업에 연이어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보유한 플랫폼의 기능 및 콘텐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