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의 창립자 프레드 스미스(Fred Smith)가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페덱스 측이 밝혔다. 프레드 스미스는 익일 배송(overnight delivery)이라는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며 글로벌 물류 혁신의 선봉에 섰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971년 ‘연방익스프레스(Federal Express)’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창립했고 2년 뒤 멤피스에서 항공 14대, 직원 389명으로 첫 서비스를 개시하며 25개 도시로 화물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듬해부터는 보잉 727 화물기를 확보함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항공 물류 시대를 열기도 했다. 이후 페덱스를 글로벌 배송 네트워크로 성장시키며 육상물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그의 사망과 관련해 “그는 우리 세대 최고의 미국인이었으며 내가 두 차례 국방장관직을 제안했지만 가족을 위해 고사했던 진정한 애국자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의 가족과 부인 다이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Raj Subramaniam 페덱스 CEO는 성명을 통해 “프레드는 단지 회사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페덱스의 심장과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 통해 택배서비스 개시 향후 다양한 형태의 추가적인 물류 협업 방안도 논의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익일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하며 외연확대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 ‘스마일배송’의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 스마일배송은 입점 셀러들의 주문처리 과정 일체를 담당하는 G마켓의 풀필먼트 서비스로 월평균 배송 물량은 250만 건 규모다. 셀러가 미리 동탄 등지에 있는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셀러는 다른 부수적인 업무에 신경쓰지 않고 상품 경쟁력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스마일배송의 최종 배송단계인 라스트마일을 담당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협업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항은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 중이다. 또 물성별 특화 풀필먼트 서비스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