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 부대행사로 진행돼...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 등 참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설계 기술 업체 ‘아이디어오션’ 최우수상 서울다이나믹스·스피드플로어·큐라코 등 총 9개사, 투자 유치 및 기술 사업화 연계 혜택받는다 국내 로봇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플랫폼 ‘로봇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데이(Robot Startup Innovation Day)’가 막을 내렸다. 해당 행사는 유망 로봇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이 투자를 유치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경진대회다. 올해는 지난 5일 개막한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이노베이션 데이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기술사업회센터(KAIST GCC), 삼일회계법인, 삼성증권 등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로봇·인공지능(AI)·자동화 분야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했다. 기업공개(IR) 발표를 통해 심사관들의 평가를 받았고, 최종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우수상이 수여됐다. 벤처캐피털(VC)과 엑셀러레이터(AC) 등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관하고 일부는 심사단으로 참여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오토엘·스피드플로어·세이프웨이·서울다이나믹스
車창문이 알아서 열차단…디폰 등 6개 기업 수상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23일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를 열고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기업에 대한 기술 평가와 시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피치 데이는 르노코리아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총 96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한 가운데 투명·불투명 자동 전환이 가능한 열차단 스마트 윈도를 개발한 디폰이 1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드림에이스와 에이유, 오토엘, 와이파워원, 와이더블유모바일 등이 수상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며 개방형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사업 분야 사내 스타트업 3곳이 독립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디폰(Difon), 오토엘(AutoL), 데이타몬드(DATAMOND) 등 유망 사내 벤처 3개사를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에 분사한 3개 스타트업은 △햇빛양을 사용자가 조절하는 스마트 윈도 필름을 개발한 ‘디폰’ △높은 성능과 작은 크기, 경제성까지 갖춘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를 개발하는 ‘오토엘’ △고객이 주도하는 쉽고 편리한 포인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타몬드’다. 디폰은 창문에 투과되는 햇빛양을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조절할 수 있는 ‘투과율 가변 윈도 필름’을 개발했다. 현대차 독자 기술로 제작된 투과율 가변 윈도 필름은 차량뿐만 아니라,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최적화한 디자인으로 시공하기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 확보, 유해 자외선 차단, 냉·난방 에너지 절감 등 기존 차광 방식이 지닌 문제점을 해소한 게 특징이다. 오토엘은 성능, 크기,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자율주행용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시판되는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고 차량 외부에 돌출형으로 탑재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