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아이큐비아와 함께 제약 산업의 복잡한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고 가속화하는 AI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생명과학 분야의 임상 시험과 의약품 상용화 전 과정에 걸친 효율성과 정확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AI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는 각기 다른 작업을 담당하는 하위 에이전트를 조율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음성 텍스트 변환, 임상 코딩, 데이터 요약 같은 세부 작업을 분산 처리해 복잡한 임상 시험과 상업화 과정을 단계별로 자동화한다. 엔비디아 AI 파운드리와 아이큐비아의 헬스케어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대규모 데이터셋을 학습해 고도의 맞춤형 분석과 추론을 수행한다. 임상 시험 초기 단계에서는 프로토콜 분석과 참가자 기준 추출을 자동화해 기존 7주 소요되던 데이터 검토 기간을 2주로 단축한다. 또 다른 오케스트레이터 에이전트는 연구 논문과 생물의학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적응증 우선순위를 도출하며 약물 재창출 기회를 발굴하는 데 활용된다. 신약 상용화 단계에서는 환자 경로 분석과 시장 동향 파악을 통해 목표 집단을 효과적으로 식별한다. 제약사 현장 영업팀을 위한 '필드 컴패니언' 에이전트는 의사 행동, 처방 패턴, 환자
LG CNS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전략 등의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세 자릿수 규모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생성형 AI 채용 분야는 언어 AI와 비전 AI로, 언어 AI 분야는 오케스트레이터 개발에 필요한 AI 모형화와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할 직원을 뽑는다. 오케스트레이터는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금융과 유통, 제조 등 산업에 맞게 특화된 서비스를 만드는 도구이자 기술이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제조 과정에서의 불량품 판정이나 물류센터에서 활용하는 상품 분류 작업에 필요한 이미지·동영상 분석용 AI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전략과 데이터·AI 전략, 스마트팩토리, 금융 DX(디지털 전환), SCM(공급망 관리), ERP(자원 관리 시스템), 스마트시티 등의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있는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아울러 LG CNS가 자체 개발한 퍼펙트윈 분야의 경력자도 이번에 모집한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에서 처리되는 실거래 데이터를 신규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하는 자동 검증 설루션이다. 서류 접수는 16일 오후 11시에 마감하며, 서류 합격자는 면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