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총 거래액 37조 원...전년 대비 17% 증가 NHN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가 지난해 연결 매출액 8228억 원, 영업이익 442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10일 전했다. NHN KCP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 10%, 영업이익 2%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총 거래액은 3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는데, 이는 국내 대형 가맹점의 성장과 함께 해외 거래대금의 고성장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223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0.4%, 영업이익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거래액은 10조 원을 기록했다. NHN KCP는 이에 대해 전통적인 커머스 성수기 효과와 엔데믹 영향에 따른 여행 관련 리오프닝 업종의 거래대금 성장이 4분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상품평가손실 등 일시적인 비용이 반영돼 이익성장은 다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박준석 NHN한국사이버결제 대표이사는 “회사 성장을 위한 투자와 도전이 경기 둔화 상황에서도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 1조를 목표로 하는 시기인
지난해 매출액 57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 기록 각각 전년 대비 20.5%, 47.8% 성장 영림원소프트랩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0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누적 매출액은 575억 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20.5%, 47.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21년 출시한 산업별 EPR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고, 수익성 강화 전략이 주효한 것 또한 자사의 지속 성장 이유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의 판매호조가 이어졌고, 특히 4분기에는 항공우주 등 첨단 산업과 제약 산업 기업의 수주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클라우드 ERP사업 부문에서는 제조·유통, 근태·급여, 비영리 클라우드 사업 수주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지난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했던 해다”라며 “올해는 AI를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경영 소프트웨어 개발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도전의 한 해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