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가 삼성중공업과 협력하여 셔틀 탱커 9척에 첨단 전력 시스템인 ABB Onboard DC Grid™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셔틀 탱커 분야에서 ABB의 Onboard DC Grid™ 전력 시스템이 채택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로, 상업용 선박 시장에서 맞춤형 전력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BB Onboard DC Grid™는 연료 효율성 최적화, 배출가스 저감, 그리고 다양한 에너지원의 유연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 시스템으로 설계됐다. 특히, 이 시스템은 신규 건조되는 9척의 셔틀 탱커에 적용될 예정이며, 브라질 오프쇼어 해양 부문에서 나용선 계약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선박 인도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ABB의 기술이 선택된 이유는 그 효율성, 신뢰성, 그리고 운항 유연성에 대한 우선적인 고려 때문이다. 이번 계약은 ABB가 제공하는 전력 시스템의 핵심 기술과, 그것이 상용 선박에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ABB 해양 및 항만 사업부의 화물선 부문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크리스텐센은 “이번 계약은 ABB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삼성중공업과의 오
수소연료전지 및 고밀도 전력 모듈 탑재한 드론 선보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이하 두산모빌이노)가 바이코 팟캐스트의 파워링 이노베이션 신규 에피소드에서 인명구조 및 수색용 드론을 들고 나왔다. 팟캐스트는 로버트 겐드런(Robert Gendron) 바이코 제품개발 담당 기업 부사장이 진행을 맡았고, 노순석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DMI 사업개발 담당 이사가 초청돼 드론을 소개했다. 노순석 이사는 팟캐스트에서 연료전지 기술과 고밀도 전력모듈 통합을 비롯한 드론에 적용된 기술적 내용 및 해당 드론의 활용 사례 등에 대해 겐드런 부사장과 대담을 나눴다. 노 이사는 드론에 연료전지 기술과 고밀도 전력모듈을 통합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해 리튬 이온 배터리 대비 5배가량 오래 비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겐드런 부사장은 “이번 두산모빌이노와 대담에서는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드론 동력공급장치로 활용하는 방식에 대해 살폈다”며 “드론 활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서 두산모빌이노의 인명구조 측면 노력과 도전에 대해 감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코 파워링 이노베이션 팟캐스트는 전동화·전력 이슈·전력 아키텍처 등에 산업 이슈에 대해 다룬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