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Designcenter Solid Edge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인 ‘Solid Edge 2026’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AI 기반 신규 기능과 생산성, 문서화, 사용자 경험 전반의 개선이 포함됐으며, 설계 및 엔지니어링 팀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는 Solid Edge 2026과 Designcenter X Solid Edge를 통해 현대 엔지니어링 팀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스마트하고 연결된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AI 자동화 기능과 유연한 클라우드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혁신 속도를 높이고, 설계 복잡성을 줄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Solid Edge 2026은 설계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여러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Magnetic Snap Assembly 기능은 AI 기술을 활용해 부품 간 제약 조건을 자동으로 적용함으로써 조립 효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AI 기반 자동 도면 기능은 최소한의 사용자 입력으로 직교, 단면, 등각 투영 뷰를 포함한 2D 도면의 최대 80%를 자동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모터사이클 제조사 두카티 코르세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향후 2년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Siemens Xcelerator 플랫폼을 기반으로, 더 강력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모터사이클 개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카티 모터 홀딩의 CTO 마시밀리아노 베르테이는 “지멘스와의 협력은 현재의 과제 해결뿐 아니라 미래의 레이싱 경쟁에서도 완벽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 “레이스 주말 동안에도 지멘스 기술로 원격 부품 설계 후 3D 프린팅으로 즉시 제작·테스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프랑코 메갈리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이탈리아·이스라엘·그리스 지역 부사장 겸 CEO는 “두카티와의 협업은 디지털 전환이 레이싱 기술 발전과 산업 전반의 혁신으로 확장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Siemens Xcelerator는 여러 팀이 하나의 디지털 환경에서 빠르게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핵심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두카티 연구개발팀은 Siemens Xcelerator의 Polarion, NX, Teamcenter 등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해 설계·검증·데이터 관리를 통합하고 있다. Polarion은 요구사항 관리
[첨단 헬로티] 글로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업 앤시스는 올 초 출시한 앤시스 18 및 앤시스 18.1 업그레이드 버전인 앤시스 18.2(ANSYS 18.2)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앤시스 18.2는 구조, 유체, 전자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기존 앤시스 18.1 버전에서 제공하던 솔루션의 성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눈에 띄는 특징은 ‘퍼베이시브 공학 시뮬레이션(Pervasive Engineering Simulation)’ 강화이다. 앤시스 ‘퍼베이시브 공학 시뮬레이션’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제품 초기 설계부터 최종 검증 단계까지 엔지니어가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렇게 하면 제품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재설계 필요성도 줄일 수 있어, 제품 개발비용 절감 및 개발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앤시스 18.2에는 조용하고 가벼운 제품 제작을 위해 어쿠스틱 시뮬레이션(Acoustics simulations)도 도입됐다. 엔지니어들은 모터, 스피커, 자동차 배기 시스템과 같은 제품들의 소음 레벨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음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