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근 해외 원자재 수급 불안에 더해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멕시코, 에콰도르 등 중남미 자원부국들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멕시코를 방문하여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Tatiana Clouthier)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 및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관련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멕시코 상원·하원 면담, 주요 산업계, 현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한-멕 FTA, 공급망·디지털·기후변화 등 댜앙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방위 아웃리치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특히 여 본부장은 멕시코 방문 계기 홀리오 호세 프라도(Julio Jose Prodo) 에콰도르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과 회담도 개최하여 공급망·교역·투자 분야의 통상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먼저 3월 1일 타티아나 클로우티에르(Tatiana Clouthier)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멕시코와 공급망 협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급망
ⓒGetty images Bank 우리나라와 에콰도르의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인 제5차 협상이 7일부터 11일까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 측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FTA정책관, 에콰도르 측은 Alejandro Dάvalos(알레한드로 다발로스) 대외무역부 통상협상차관보가 수석대표로서 협상을 이끌며, 우리 정부를 대표하여 기재부, 농림부, 해수부 등 총 34명의 협상단이 참석했다. 두 나라는 작년 8월 협상 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10월까지 총 4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하였으며, 빠른 시일내에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주요 챕터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제5차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서비스·투자, 지재권, 정부조달, 협력 등 全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진전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양국의 민감도와 관심도를 고려한 상품시장 개방협상을 통해 협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기업의 에콰도르 진출 확대를 위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의료기기 등 수출 유망품목 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개방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또 지식재산권 강화, TBT 장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에콰도르 전기차 충전산업에 첫 걸음을 내디뎠다. 한전은 에콰도르에서 에콰도르 이달 10일, ‘한전-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MCPEC) 간 에너지 신산업 분야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은 김시호 한전 부사장과 산티아고 레온 아밧 에콰도르 MCPEC 차관간에 서명이 이루어 졌으며, △ EVC 구축사업 등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 우선 협상, △ 에너지 신사업 분야 기술교류 (EV, SG, ESS, AMI 등), △ 전력산업 분야 기술협력 및 정보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은 사업타당성 조사를 통해 에콰도르 키토 등 3개 도시 고속도로 등 91지점(급속 400대, 완속 5,000대)의 현장조사와 공공용 충전 스테이션 설치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에콰도르의 충전인프라 표준규격을 제정하여 에콰도르 국가표준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충전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한전에서 개발한 EV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며, 사업규모는 총 3,000만달러 규모로 사업비는 양국 정부간 협의를 거쳐 EDCF 차관으로 확보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