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이 반도체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씨이랩이 에즈웰플러스와 약 11억 원 규모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단일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03%에 해당한다. 씨이랩은 지난해에도 동일 파트너와 글로벌 반도체 공정 시뮬레이션 및 실시간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과를 검증한 바 있으며, 이번 후속 계약은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확장한 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위에 자체 AI 영상분석 및 3D 데이터 변환 기술을 접목해 반도체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예측·모니터링하는 고정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환 손실을 최소화하고 대규모 영상 데이터를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결합, 단일 가상공간에서 운용 효율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씨이랩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사업 영역을 반도체에서 자동차·전자·스마트팩토리·자율주행 로봇 등으로 확장한다. 특히 기업용 비전-언어모델(VLM)을 활용해 영상과 텍스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실제 장비 제어와 연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을 강화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윤세혁 씨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해 씨이랩은 지난 9월 6일 에즈웰플러스와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기업의 반도체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것으로 엔비디아의 국내 총판인 에즈웰플러스와 씨이랩이 협력한다. 씨이랩이 엔비디아로부터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를 획득해 정식 리셀러 자격을 갖춘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씨이랩의 디지털 트윈 시장 확대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는 실제 공간과 동일한 가상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한데 모은 엔비디아의 3D 협업 플랫폼이다. 산업용 디지털 트윈과 자동화를 위해 필요한 각종 툴과 기능을 제공하며, 물리엔진을 통해 현실 세계에서 발생하는 물리적 현상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옴니버스 내 AI 기술을 적용해 실제 공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분석·예측한다. 오랜 기간 비전 AI 분야에 전념해 온 씨이랩은 합성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과 실시간 AI 영상분석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 AI 기술을 디지털 트윈 내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