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유연근무 도입, 주당 평균근로시간, 연차휴가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률 등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유연근무 활성화 노력, 일하는 방식과 문화 개선 노력 등 정성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SDT는 특히 혁신적인 인사 정책과 이를 통한 우수 인재 확보 및 유지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의 중심에는 SDT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완전 선택적 근로제도'가 있다. 이 제도는 단순한 일간·주간 단위의 유연근무 개념을 뛰어넘어, 임직원 개개인이 월 단위로 자신의 업무 리소스를 자유롭게 분배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특히 프로젝트 기간 동안 업무 시간이 누적될 경우에도 프로젝트 종료 후 한 달 내의 누적된 시간만큼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개인의 워라벨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완전 선택적 근로제도는 지각의 개념 자체를 소멸시켜 임직원의 자율성을 극대화했다. 서울 강남구라는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는
SDT가 말레이시아 국가 R&D 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하며 동남아시아 양자 기술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교두보를 확보했다. SDT는 나타샤 코박스 사업전략담당이 말레이시아 국책 연구개발(R&D) 기관 미모스(MIMOS)의 최상위 자문 기구인 ‘Tier-1 산업 자문 그룹(IAG)’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나타샤 코박스 담당은 말레이시아 국가 양자 전략 수립과 제13차 말레이시아 개발계획의 과학기술 분야 예산 편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SDT는 동남아 양자 기술 생태계에서 정책적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미모스의 Tier-1 산업 자문 그룹은 산업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전 세계 리더들로 구성된다. IAG는 R&D 우선순위가 국가의 사회·경제적 필요와 시장 기회, 글로벌 도전에 부합하도록 전략적 방향성과 미래전망, 정책 자문을 제공한다. 코박스 담당을 비롯한 위원들은 ▲전략적 앰배서더 ▲워크숍 리더 ▲미래전망 기여자로 활동하며 국가 과제에 대한 프레임을 설정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또한 주요 산업 라운드테이블과 로드맵 대화에서 세션 의장을 맡아 논의를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