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텍이 극한의 환경 조건을 위한 히트파이프 냉각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냉각 솔루션은 히트파이프의 작동 유체로 물이 아닌 아세톤을 사용해 극저온 환경에서도 열 전달 매체가 동결되는 것을 방지하고 냉각 솔루션, 모듈 및 전체 시스템 설계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다. 또 충격이나 진동 같은 기계적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우수하다. 아세톤을 사용한 냉각 솔루션은 컴퓨터 온 모듈(COM)의 활용 범위를 혹독한 환경과 극한의 온도 조건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까지 확장한다. 이로써 복잡하고 비싼 상용 부품(Commercial Off-the-Shelf, COTS) 슬롯을 사용하거나 시스템 전체를 맞춤형으로 설계해야만 했던 시스템에서도 COM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까다로운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비용 절감과 성능 보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85도의 산업용 온도 범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모든 COM 기반 설계에 이상적이다. 유르겐 융바우어 콩가텍 선임 제품 매니저는 “신규 냉각 솔루션은 기존 냉각 솔루션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극한 작동 조건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모듈 기반 설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독일 화학소재 전문기업에 총 5200톤 공급 시작...'국내 최대 규모 수출 계약'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인증 제품으로 지속가능 소재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이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페놀(Phenol)과 아세톤(Acetone)을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폐식용유 등 바이오 원료를 활용해 생산된 제품은 글로벌 지속가능 소재 인증인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LG화학이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페놀 4000톤, 아세톤 1200톤 등 총 5200톤에 달하며, 7월과 8월에 걸쳐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국내에서 수출된 ISCC PLUS 인증 제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페놀은 차량용 부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의 초기 원료다. 페놀로 생산된 수지는 전기전자 부품 및 단열재 등의 건설자재 원료로도 일부 사용된다. 아세톤은 용해성이 뛰어나 주로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등의 솔벤트(Solvent) 생산에 사용되며, 인조 대리석 등 건축자재 원료로 산업전반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