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액 매달 8% 이상 증가…회원 수도 12만 명 돌파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지난 8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누적 거래액(GMV)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식봄에 따르면 8월 월간 거래액은 140억 원을 넘어서며 지난해 8월 대비 178%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중 매달 거래액은 평균 8.2%씩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올해 목표로 잡은 연간 거래액 1,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회원도 꾸준하게 유입돼 식봄의 회원 수는 최근 12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8월 대비 99% 늘어난 수치로 국내 외식 사업장의 수를 75만 곳으로 추정할 때 15% 넘는 외식사업자가 식봄 회원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는 월평균 6천 명씩 늘어나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외형적 성장 지표 외에 실제 매출과 이익에 직결되는 수치들도 좋아지고 있다. 8월 기준 실제로 구매행위를 한 회원 수는 1년 전보다 117% 늘어났고 구매 건수 역시 148% 증가했다. 식봄 측은 “월 200만 원대 구입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구매 성향 역시 구독 수준에 이를 만큼 안정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
2025년 손익분기점 달성·2027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둬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대표 임사성)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성증권을 상장 단독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를 시작했다. 마켓보로는 B2B 식자재 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 온 ‘마켓봄’ 플랫폼의 확장과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의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IPO를 통해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켓보로는 두 서비스를 통해 2022년 말 누적 거래액 3조 원을 돌파한 뒤 올해 1월 6조 원, 5개월 뒤인 지난 6월 다시 7조 원을 돌파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본격적인 매출 확대 전략으로 방향을 잡은 지난해에는 14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9배 성장을 기록했다. 마켓보로는 오픈마켓 ‘식봄’이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내년 손익분기점(BEP)을 넘어서고 2027년이면 연간 거래액 11조 원,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요 투자자인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강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마켓보로가 자사 서비스인 B2B 식자재 유통 SaaS ‘마켓봄’의 누적 거래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쉽고 편리한 모바일 식자재 주문 및 유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가 겪었던 불편하고 비효율적인 유통 거래 방식을 IT기술로 혁신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마켓보로는 지난 2020년 11월 누적 거래액 5000억 원을 돌파하고, 다시 11개월만에 1조 원을 돌파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1년간 외식업 소상공인 및 중소 유통사 사용자 수도 무려 500% 이상 증가했다. 그동안 식자재 거래는 부정확한 수기 거래, 상품 정보 부재, 오주문 및 오배송, 만연한 여신거래 등 고질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었으나, 마켓보로는 모바일 주문 및 유통사 전용 유통관리 SaaS 기반의 플랫폼을 제공하여 시장의 문제를 해결했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누적 거래액 1조 원 돌파는 IT기술을 통해 B2B 유통 혁신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온 결과 마켓보로의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주신 외식업 자영업자 및 중소 유통사 분들의 신뢰와 만족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 기술 개발 및 SaaS 거래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