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미래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인턴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버추얼 인턴십 프로그램(VIP)’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스코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시스코 본사에 파견하는 방안 등 글로벌 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구체적 논의를 거쳐 해당 프로그램을 론칭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 출범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기업들이 사이버보안 분야의 숙련된 인재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시스코가 발표한 ‘2024 사이버 보안 준비 지수’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절반 가까이(46%)가 사이버보안과 관련된 10개 이상의 직무를 충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내 기업의 89%가 인재 부족 문제가 사이버보안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시스코의 VIP는 이러한 사이버보안 인력 공백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온라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인턴십 모델이다. 이는 시스코 국가 디지털 전환 지원 프로그램(CDA)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스코 VIP 2025’는 2025년 1월부터
척 로빈스 CEO "사회적 영향력 전파하고 디지털 접근성 높이는 계기 마련" 시스코가 자사의 비전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에 따라 기술과 사람의 연결을 통해 전 세계 10억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1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5년까지 10억 명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기업 목표로 수립했다. 목표를 조기 달성한 시스코는 이번 결과는 글로벌 비즈니스 및 비영리 파트너 네트워크의 탁월한 성과, 시스코 재단과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의 지원 및 리더십, 직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밝히며 이로써 앞으로 사회적 영향력을 전파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목표 달성을 위해 시스코는 소셜 임팩트 보조금과 네트워킹 아카데미를 통해 비영리 단체에 투자해 전 세계의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사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기술 기반 솔루션을 개발 및 확장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지역 및 중앙 정부와 협력해 지역사회에 IT 기술을 제공하고 미래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