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업데이트 기술, 산업 적용 사례 등 공개 클로봇이 ‘2025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에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활용 방안 및 솔루션 사례를 선보였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자동차·모빌리티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 Beyond Boundaries!)’를 슬로건으로 도로·해상·항공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모빌리티 혁신을 담았다. 클로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글로벌 로봇 기술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공식 파트너사로 나서, 스팟의 최신 기술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스팟은 기동성과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기술로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도입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스팟은 각종 지형·계단·경사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한 이동을 지원하는 기체로 알려졌다. 여기에 360° 환경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는 능력을 갖췄다. 이 과정에서 라이다(LiDAR) 센서, 고성능 카메라, AI 비전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분석 데이터를 도출한다.
보스턴다이내믹스, 크리스마스 기념 ‘올 뉴 아틀라스’, ‘스팟’ 특별 영상 콘텐츠 공개 “자율 가동 가능한 ‘올 뉴 아틀라스’”...휴머노이도 로봇 기대감↑ 미국 로보틱스 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이달 24일 성탄절 기념 영상 ‘즐거운 성탄(Happy Holidays)’을 공개했다. 즐거운 성탄에는 이족 보행 로봇 ‘올 뉴 아틀라스(All New Atlas)’,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등장했다. 이 콘텐츠는 약 30초 분량으로, 영상 도입부에는 크리스마스 기념품으로 장식된 건물로 입장하는 스팟의 모습을 담았다. 연이어 올 뉴 아틀라스가 건물 안에서 공중제비(Tumbling)를 돈 후 착지하는 연출을 끝으로 영상이 마무리된다. 올 뉴 아틀라스는 인공지능(AI)과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하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2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압식을 채택한 기존 모델 대비 정밀성을 더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어 스팟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을 순찰한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한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에 인수된 후 그룹 내 로봇 계열사로 활약하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올 뉴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족 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 최종 낙찰 시설물 안전 관리, 순찰 등 임무에 투입...경사로·계단 등 환경 한계 극복해 클로봇이 인천공항에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공급한다. 클로봇은 이에 앞서 미국 로봇공학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스팟을 인천공항에 제공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사족 보행 로봇 구매·설치 사업’ 공급사로 클로봇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10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스팟은 유연한 자유도를 토대로 경사로·계단 등 환경에서도 활동 가능한 사족 보행 로봇이다. 인천공항에서는 지하공동구와 같은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관리와 순찰을 담당하게 됐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에 스팟을 제공함으로써 공항 내 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타 공항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사족 보행 로봇 ‘스팟’ 필두로 보스턴다이내믹스 국내 시장 진출 도와 유지보수 서비스, 기술 지원 등 공급 및 서비스 인프라 확충해 클로봇이 미국 로봇공학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와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국내 유통 및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클로봇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팟 유통부터 스팟을 대상으로 한 유지보수 서비스(On-site repair) 등 제반 요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로봇 전문 엔지니어 팀을 꾸리고,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에서 교육을 진행해 서비스 역량을 갖출 방침이다. 클로봇은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로봇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업체로서의 기반을 마련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보스턴다이내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소프트웨어 공급부터 로봇 하드웨어 유통까지 로봇 턴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마크 티어만(Marc Theermann)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클로봇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자사 로봇을 한국에 보급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클
클로봇-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 세미나 개최...국내 상륙 본격화 스팟 소개부터 향후 국내 시장 공략 전략 공개 클로봇과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사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주인공으로 한 로봇 미래 전략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스팟의 국내 보급을 목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창구 클로봇 대표이사,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장이 축사를 맡았고, 로버트 플레이터(Robert Playter) CEO, 크리스 맥캐스키(Chris McCasky) 마케팅 전략 담당 등 보스턴다이내믹스 사단이 발표를 이어갔다. 보스턴다이내믹스 측은 스팟이 국내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클로봇과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양사의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해 향후 클로봇의 스팟 비즈니스를 확대할 방침을 전했다. 양사는 앞선 올해 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공략에 시동을 걸었고, 클로봇은 보스턴다이내믹스 파트너십 플래티넘 티어를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스팟을 기반으로 한 현장 맞춤형 점검 자동화 솔루션 및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클로봇은 향후 스팟의 공식 유통사 및 리셀러(Reseller) 역할을 수행한다. 여기에 현장 도입을 위한 컨설팅,
CJ대한통운이 택배 라스트마일(Last Mile) 배송로봇 도입을 테스트한다.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작업뿐 아니라 최종 배송 단계까지 물류 전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적극 접목해 미래 물류기술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 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으며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17일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팩토리 세이프티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AI 유닛)’을 접목시켜 완성됐다.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특히 유연한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여기에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AI 유닛을 연동시킴으로써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의 자율성과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AI 유닛은 3D Lidar·열화상 카메라·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출입구의 개폐여부 인식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침입 감지 등을 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산업현장 내 정해진 순찰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한다. 또한 AI 유닛에 내장된 통신 모듈과 관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고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발표 이후 정의선 회장이 모셔널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혁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초 새해 메시지에서 강조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테스트 등 협업 프로젝트 점검 정의선 회장은 모셔널 본사를 방문,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황과 로보택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