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큐비콤과 '5G 특화망 사업 협력' 체결...정부 이음5G 실증 사업 지원 LG유플러스가 문화 콘텐츠 플랫폼 기업 '예스24', 유·무선 통신네트워크 전문기업 '큐비콤'과 손잡고 5G 특화망(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소재 예스24 본사에서 '5G 특화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김용균 예스24 물류사업본부장(이사), 최병혁 큐비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5G 특화망 사업은 예스24와 큐비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로부터 '이음5G 실증사업'을 수주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예스24 큐비콤과 함께 이음5G 기반의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에 참여, 통신망 구축 노하우를 활용해 5G망 설계 및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제조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성능을 확인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예스24가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소재 물류센터에 이음5G망 구축에 협력하고, 정해진 경로에 따라 물건을 자동으로 운송하거나
SK텔레콤(이하 SKT)이 CCTV에 영상인식 AI 기술을 접목, 영상분석 정확도 개선을 통해 사고 상황까지 알려주는 차세대 영상관제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SKT는 CCTV관제플랫폼 전문업체인 이노뎁과 함께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8일(화) 밝혔다. 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영상관제솔루션은 일반 CCTV가 촬영한 영상을 비전AI(영상인식AI) 기술을 활용해 서버에서 분석, 이상 상황 발생시 관제사에게 알려주는 솔루션으로 현재 운영중인 대부분의 일반 CCTV에 적용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이노뎁이 구축·운영 중인 CCTV 통합관제 플랫폼과 SKT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비전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으며, 기존 솔루션 대비 향상된 영상분석 정확도를 바탕으로 사고 감지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주된 감지 대상은 사람, 차량, 오토바이 등으로 양사가 출시한 솔루션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타 솔루션 대비 다양한 분석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솔루션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되었던 사람에 대한 속성구분 기능을 대폭 강화해 성별과 연령, 옷차림의 상·하의, 긴소매·짧은 소매 등의 세부 형태분석은 물론 색상 정보도 13종류까지 구분할 수
LG CNS가 스마트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형태의 로봇을 제어·관리·운영할 수 있는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이하 로봇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고객은 LG CNS의 로봇 플랫폼을 활용해 이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LG CNS 로봇 플랫폼에는 ▲정해진 경로에 따라 상품을 옮기는 무인운송로봇(AGV: Automated Guided Vehicle) ▲장애물이 있으면 대체 경로를 탐색해 움직이는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s) ▲물건 보관·적재·이동 모두 가능한 큐브 형태의 물류창고 로봇 '오토스토어' ▲상품 분류에 특화된 소팅(Sorting)로봇 등 여러 로봇의 제어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다. 고객은 로봇 종류별로 일일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된다. 물품A 100개 중 50개는 C구역으로, 50개는 B구역으로 이동시키라는 명령만 내리면 서로 다른 로봇들이 협동해서 최단시간에 물품을 이동시킨다. 로봇 플랫폼이 모든 로봇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로봇이 최적의 업무성과를 내도록 지시하기 때문이다. 고객은 로봇들의 동선과 작업 처리결과 등도 실시간으로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
마켓컬리는 경기도 평택에 물류센터를 새로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평택 물류센터는 축구장 28개 크기로 현재 마켓컬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상온 상품의 품질 손상을 막고 온도에 민감한 화장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한 정온센터를 최대 규모로 만들었다.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춰 하루에 약 22만박스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고,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예비인증도 취득했다. 평택 물류센터가 주로 담당하는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남부, 충청권 일부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은 김포 물류센터,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은 창원의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맡는다. 마켓컬리는 평택 센터를 더하면 전체 물류 생산성이 지난해보다 20%가량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평택 물류센터에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현재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평택 물류센터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 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 배송도 책임지는 중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등 DT신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와 프로세스 적용 CJ올리브네트웍스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미래 혁신병원의 일환으로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과 의료물품의 효율적 보관 및 공급을 위해, 병동 뒤5,400 ㎡(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창고 및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의 의약품 자동창고는 의약품 110,000패키지 이상 보관 가능한 규모이며, 3D 큐브형 자동창고도 도입해 이는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이 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한국제약협동조합의 평택 무인화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CJ대한통운 이천 풀필먼트 센터에 물류센터 최초 5G 특화망 적용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물류 센터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병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 및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까지 담당하며 EPC 프로젝트로 사업을 진행한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수술재료 및 의료
신라면세점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스마트 물류센터로 인증받은 물류 거점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내 제2통합물류센터다. 제2통합물류센터는 총면적 1만4039㎡ 규모로 인도 물량 사전 예측, 재고 현황 파악 효율화, 인도장 혼잡도 개선 부문에서 성과를 보였다. 또 자동화 설비·프로세스를 구축해 공간을 효율화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국제표준화기구(ISO) 14001, 45001 인증을 획득해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도 센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비닐 사용량 감축, 재활용 완충재 세단기·전기차량 도입, 현장 참여형 안전신고제도 운영 등으로 환경·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진우 신라면세점 SCM 팀장은 "물류 과정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자동화 설비 도입과 함께 상품 입고부터 보관·반출, 세관신고를 비롯한 전체 공정의 시스템화를 이뤄낸 부분을 인정받아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물류 운영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와 친환경 운영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MOU LG전자가 자율주행 기반의 차세대 물류 로봇인 LG 클로이 캐리봇을 앞세워 물류 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인 파스토와 물류 로봇 솔루션 공급·시스템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과 물류 시스템 간 연동 개발, 물류 거점별 최적화된 로봇 운영 프로세스 구축, 물류센터 내 로봇 솔루션 적용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이달 초 파스토의 스마트 물류센터인 용인2센터에 LG 클로이 캐리봇과 창고 관리 시스템(WMS)의 연동 솔루션, 다수의 로봇 제어를 위한 관제 시스템 등을 공급했다. 양사는 파스토의 다른 물류 거점으로 LG 클로이 캐리봇 적용을 확대하고, 파스토가 협업하는 해외 고객사의 물류 센터에도 LG전자의 차세대 로봇 솔루션을 공급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협업으로 통합물류 서비스 시장에서 LG전자의 로봇 솔루션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송 전반에 걸친 물류 솔루션 구축에도 주력할 계
매출액 전년 대비 21% 증가한 2024억 원 달성 오아시스마켓은 2022년 2분기 영업이익 71억 9000만 원을 달성하며 2021년 동기 대비 171% 성장했다고 밝혔다. 성남 제1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와 더불어 성남 제2 스마트 통합 물류센터 가동 확대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이 크게 향상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2024억 원으로 작년 2분기 대비 21% 증가하며 영업이익과 매출액 동시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며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친환경 등의 프리미엄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기존 정체성을 지키며 이어간 가격 정책이 소비자의 발걸음을 모으는 데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오아시스마켓은 2018년 새벽배송 시장 진출 이래 꾸준한 영업이익을 내며 업계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과 함께 영업이익률도 증가해 흑자 구조를 극대화했다. 2022년 2분기 영업이익률은 3.55%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인 1.59%과 비교해 크게 올랐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런 흑자 구조를 발판삼아 KT, KT알파, 이랜드리테일 등 협력사와 함께 이커머스시장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 CNS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고객 접점 공간 ‘LG CNS Town(이하 메타버스 타운)’을 열었다. 고객들은 메타버스 타운에서 클라우드, AI, 물류, 보안 등 LG CNS가 제공하는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스마트 물류센터 영상을 시청하고, LG CNS 전문가에게 상담 신청을 할 수 있다. LG CNS는 이번 메타버스 타운을 쇼룸, 세미나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쇼룸에서는 영상을 통해 각각의 사업별 DX 사례를 살펴볼 수 있다. 세미나 룸은 컨퍼런스 홀 형태로 구현했다. 고객은 아바타로 의자에 착석하고, 발표자와 화상 미팅을 통해 소통한다. 라운지는 네트워킹과 이벤트를 위한 공간이다. 사업별 LG CNS 전문가를 확인할 수 있으며, DX 퀴즈 공간, 뉴스레터를 신청할 수 있는 북카페 등도 방문할 수 있다. LG CNS는 이달 26일 메타버스 타운에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웨비나(이하 AM)’를 실시할 계획이다. LG CNS는 AM 웨비나에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 민첩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최신 국내 AM 시장 분석 결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10년 안에 해운 매출액 70조원 이상을 달성하고 원양 컨테이너 선복량을 15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15억 달러 규모의 선박금융을 추진하고 국적선사들이 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갖추도록 올해부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운용리스(BBC) 방식으로 ‘한국형 선주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부산신항에서 HMM의 20번째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한울호(1만 6000TEU급) 출항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한진해운 파산으로 무너진 한국해운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수립,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해왔다. 특히, 해수부는 지난 4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해운재건 사업의 성과 가속화와 미래 변화에 대비할 종합적인 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전략에서는 ‘2030년 세계 해운산업 리더국가 도약’을 위해 ▲고효율 신규 선박 확보+안정적 화물 확보+중소선사 경영안정 지원을 통한 해운재건 계획 발전·보완 ▲친환경 전환 가속화+스마트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