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컴퓨팅 분야의 글로벌 리더 알테어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경북 지역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문성수 알테어 아시아태평양 수석부사장과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슈퍼컴퓨팅을 활용한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알테어는 국립금오공대에 39억 원 상당의 자사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3년간 무상으로 기증하며, 실무형 인재 양성 지원 및 산학 협력에 협조할 계획이다. 기증 제품에는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 고성능 컴퓨팅 소프트웨어,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가 포함된다. 또한 알테어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립금오공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금오공대는 지난해 슈퍼컴퓨팅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계, 산업, 전자 등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소프트웨어의 활용 범위를 확장하여 보다 실용적인 교육 과정 구축과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호상 국립금오공대 총장은 “국립금오공대는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분야의
허깅페이스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슈퍼컴퓨팅으로 고급 AI 모델 훈련 및 조정 엔비디아가 허깅페이스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력을 통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기타 고급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생성형 AI 슈퍼컴퓨팅을 손쉽게 사용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서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AI 슈퍼컴퓨팅을 통해 고급 AI 모델을 훈련하고 조정한다. 이로써 지능형 챗봇, 검색과 요약 등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비즈니스 데이터로 맞춤화한 LLM을 사용해 업계의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한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연구자와 개발자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는 생성형 AI의 핵심이다. 엔비디아와 허깅페이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AI 커뮤니티를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에 있는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연결하고 있다. 이제 허깅페이스 커뮤니티는 한 번의 클릭으로 엔비디아 AI 컴퓨팅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허깅페이스는 새로운 서비스인 ‘서비스형 트레이닝 클러스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며, 기업이 새로운 맞
토탈 솔루션으로 전임상 전까지 최소 5년의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신테카바이오가 AI 기반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신약 토탈 솔루션 서비스는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딥매처’와 STB CLOUD,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유효물질 탐색, 자동 선도물질 생성, 자동 독성·대사·약동학 예측 기술, 의약품 라벨링을 위한 유전자 바이오마커 예측을 지원한다. 이 토탈 솔루션은 단백질 표적에 대한 딥러닝 분석 및 자동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2년 내에 유효물질로부터 동물실험까지 마친 전임상 전단계의 후보물질까지 생성해 고객사에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신테카바이오는 토탈 솔루션을 통해 전임상 전까지 최소 5~7년의 기간을 2년으로 단축시킨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발굴과 스크리닝 3~4년, 최적화에 1~3년, 비임상시험·독성시험 1~3년, 임상시험 5~6년, 상용화 1~2년 등 단계별로 오랜 기간이 소요된다. 전통적 신약개발 방식에서는 전임상 전까지 10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신테카바이오 토탈 솔루션 서비스는 서비스 범위 대비 낮은 수준인 2백만 달러로 책정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개소...챗GPT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인프라 구축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지난해 12월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완공 검사 작업을 거쳐 지난 4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슈퍼컴퓨터는 최근 부상하고 있는 초거대 AI 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는다. 슈퍼컴퓨팅 인프라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및 다양한 데이터 환경, 전문적인 운영 관리가 요구된다. 서울과기대는 날로 증가하는 이런 요구를 반영해 2021년 인공지능(AI) 관련 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이번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 구축 등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현장형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에 개소식을 진행한 슈퍼컴퓨터 데이터센터는 교육부와 대학 실험실습기자재 확충사업 등에서 확정된 약 4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서울과기대는 해당 센터가 챗GPT 등 초거대 AI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은 “초거대 AI 개발 심장인 슈퍼컴퓨터 인프라 구축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AI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뢰 가능한 최첨단 AI 시스템과
데이터 인프라 및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2022 KSC(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전시 부스에 참가, 차세대 AI/HPC 프로젝트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소개하고 고객의 AI 업무 환경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하고 국가슈퍼컴퓨팅본부, 한국계산과학공학회가 주관하는 2022 KSC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HPC makes the future!’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딥러닝, 빅데이터, 차세대 HPC(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부문에서 핵심 기술 이슈를 지원 및 극복하기 위한 슈퍼컴퓨팅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다양한 제품 전시로 슈퍼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효성 AI 플랫폼’을 통해 최근 급증하는 고객들의 AI 비즈니스 니즈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효성 AI 플랫폼은 GPU 연산 자원부터 컨테이너 기반 AI 모델 운영 관리, 고효율 대용량 데이터 저장까지 통합 오퍼링을 통해 기업의 AI 업무 확대를 위한 시작부터 활용까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대형 AI 모델 학습, 고성능 GPU 연산을 위해 엔비디아의
AI, HPC, 헬스, 금융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양자 연구개발 혁신 가속화 엔비디아가 AI, HPC(고성능 컴퓨터), 헬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연구와 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합 컴퓨팅 플랫폼 NVIDIA QODA(Quantum Optimized Device Architecture)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QODA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프로그래밍 모델을 생성해 양자 컴퓨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 QODA는 오늘날 가장 강력한 일부 컴퓨터와 양자 프로세서에 걸쳐 있는 개방형 통합 환경으로, 양자 연구에서 과학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달성 가능한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HPC와 AI 도메인 전문가는 과학 슈퍼컴퓨팅 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엔비디아 GPU의 대규모 설치 기반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를 쉽게 이식할 수 있다. 엔비디아 HPC 및 양자 컴퓨팅 제품 책임자인 팀 코스타는 "클래식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단기간에 과학적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엔비디아 QODA는 개발자에게 강력하고 생산적인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
미국 텍사스 첨단 컴퓨팅 센터, 유럽 대학 연구팀 등 블루필드 DPU 채택해 엔비디아는 아시아, 유럽, 미국 등의 슈퍼컴퓨팅 센터가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크에서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를 통해 가속 컴퓨팅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고 발표했다. 이 개발은 미국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LANL)에서 엔비디아와의 다년간 광범위한 협업의 한 부분으로, 전산 다중물리 애플리케이션의 30배 속도를 목표로 한다. LANL 연구원들은 엔비디아 퀀텀 인피니밴드 네트워크에서 실행되는 데이터 처리 장치(DPU)를 사용해 높은 성능 향상을 예상하고 있다. 이들은 블루필드 및 엔비디아 DOCA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사용한 컴퓨팅 스토리지, 패턴 매칭 등의 기술을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누구나 DPU를 활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인 OpenSNAPI를 정의한다. 이는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프레임워크의 프로젝트다. 유니파이드 커뮤니케이션 프레임워크는 Arm, IBM, 엔비디아, 미국 국립 연구소 및 미국 대학들을 포함한 HPC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기종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컨소시엄이다. LANL는 DPU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 덕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안정적이고 양질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오는 2022년 상반기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한국 데이터 센터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슈퍼컴퓨팅 엔진, ‘압사라(Apsara)’가 활용돼 엘라스틱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보안,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서비스부터 머신러닝 및 데이터 분석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국내 고객사는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 구현은 물론, 대기 시간 단축 등 보다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일본 지역 총괄은 "한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에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이번 데이터 센터 설립을 통해 계속해서 늘어나는 한국 고객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최신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지원을 통해 한국 고객사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비즈니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엔비디아가 자사의 A100 텐서코어 GPU가 탑재된 AI 슈퍼컴퓨터와 대학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대학과 연구기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은 최신 가속 슈퍼컴퓨터인 에이게이트를 구축 중이며, 이번 학기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7페타플롭의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슈퍼컴퓨팅 연구소(MSI)에 설치되는 에이게이트는 엔비디아 HDR 200Gb/s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로 265개의 엔비디아 A100 텐서 코어 GPU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MSI는 사회 경제적 경향부터 천체에 관한 연구까지 완벽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게이트는 지난 1월부터 MSI 기존 시스템의 13만 8,612개의 GPU 가속 작업을 실행해 온 1,000명의 주요 조사관을 위해 일하는 약 4,500명의 사용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 컴퓨팅 책임자인 제임스 윌겐부쉬는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가 구축하고 있는 가속 슈퍼컴퓨터 에이게이트에 대해 "기초과학 및 인문학을 아울러 모든 분야에 관련된 연구원들과 학생들은 해당 슈퍼컴퓨터를 곧바로 사용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질학, 역사학, 정치학 및 마케팅 분야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