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비롯해 업무 효율성 상승 등의 사례 나타나 국내 유통업계에서 AI 기술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가 맞물려 경쟁이 치열해진 이커머스 업체 간 생존 경쟁에서 AI 기술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로 B2B 이커머스 SaaS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은 AI 기술를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업무 효율성 극대화 측면에서 나아가 비즈니스 의사 결정의 단초를 제공하거나 매출 전환을 촉진하고, 개인화 추천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고객 경험으로 이커머스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AI 기반 리뷰 마케팅 솔루션 ‘브이리뷰’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은 최근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다. 단순히 리뷰를 쌓는 것에서 나아가 AI 기술과 리뷰를 접목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이커머스 업체에는 매출 전환을 돕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브이리뷰의 ‘AI 리뷰 큐레이션’은 AI가 고객들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매출 기여도가 높은 리뷰를 먼저 노출시키는 기능이다. 매력적인 리뷰를 활용해 고객의 구매 결정을 지원하고 실제 이커머스몰의 매
"유저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 제공하는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 샵백코리아가 27일인 오늘 지속적인 고객 맞춤과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국내 쇼핑 플랫폼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쇼핑 경유 플랫폼 ‘샵백’은 한국, 싱가포르, 호주를 비롯해 전세계 11개 시장에서 4000만 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4월 이베이츠 코리아를 인수하며 출범한 샵백코리아는 런칭 이후 3년 만에 앱 누적 다운로드 70만 건(2023년 2월 기준)을 기록했으며, 누적 거래액은 6100억 원, 유저들에게 지급된 누적 캐시백은 21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앱 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무료 앱 9위, 쇼핑 카테고리 3위에 선정됐다. 올해 샵백코리아는 유저의 일상 쇼핑을 위해 오픈마켓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엔데믹 이후 증가한 해외 여행 수요를 위해 여행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배달앱 ‘요기요’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꾀하며 비즈니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2023년 1-8월)이 41% 증가했으며, 매출 총 이익은 34%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샵백코리아는 G마켓, 11번가, 쿠팡
JW중외제약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공정위 관계자로부터 CCM 인증서를 받았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개선을 지속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위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JW중외제약은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관점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JW중외제약은 4월 소비자중심경영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신 대표가 위원장으로서 조직을 직접 관리·운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준법경영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로 선임해 소비자 권익 보호 시스템을 강화했다. 더불어 ‘소비자에게 선사한 오늘의 만족이 함께하는 우리의 내일을 만든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CCM 교육과 고객요구사항 개선회의 등도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을 보다 명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전문의약품 패키지에 질환별 컬러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
코로나19 펜데믹으로 리테일(유통) 업계는 전례 없는 변화의 흐름을 맞고 있다. 소비자들의 기존 습관과 기대치는 전혀 달라졌으며, 그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최근 유통 업계의 새로운 니즈 중 일부를 보자면 소비자의 69%는 오프라인 매장도 가지고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로부터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73%는 더 쉽게 쇼핑하고 더 빠르게 쇼핑 마치기를 원한다. 소비자의 78%는 우편이든 오프라인 매장에서든 간편하게 반품할 수 있는 유통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비자들의 다양해지고, 까다로워지는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유통업체들은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영 방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브라의 14차 연례 전 세계 구매자 연구 보고서 ‘유통(리테일) 운영의 새로운 물결’ 보고서를 통해 유통 운영의 뉴노멀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조직문화와 관리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실행 신도리코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6차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취득한 후 조직문화와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이번 재인증으로 사무기기 기업 유일 6회 연속 CCM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은 물론, 2023년까지 소비자중심경영 기업으로서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CCM인증은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여부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서비스, 품질, 영업, 제품기획, 생산, 물류 등 다양한 기업의 업무 분야에서 소비자의 소리를 경청하여 리더십, 시스템, 성과 측면에서 소비자의 효율 증대와 권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체적인 심사 항목으로는 ▲리더십 ▲CCM 체계 ▲CCM 운영 ▲성과 관리 4가지 측면과 그 산하 10개의 중분류, 15개의 소분류, 47개의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영진 인터뷰 및 서비스 운영 현장심사를 진행해 모든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수상 자격이 충족된다. 이번 재인증 심사에서 신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중국 시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신차 인도까지 몇 달 씩 기다리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미국의 테슬라를 비롯한 중국내 전기차 업체들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신차를 인도받기 위해 몇 달씩 대기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중국 내 거의 모든 자동차 생산업체와 부품 공급업체들은 반도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일반 자동차 생산업체보다 전기차 생산업체는 반도체 부족 사태에 타격을 더 받고 있다.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와 비교해 반도체 부품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복수의 테슬라 판매 매니저는 테슬라의 전기차인 '모델 3'와 '모델 Y'의 경우 현재 주문을 넣어도 3월 말까지는 차량을 인도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테슬라는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중국 승용차협회에 따르면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3'는 작년 11월 총 5만2859대의 전기차를 인도했다. 테슬라의 11월 인도분 5만2859대 가운데 2만1
헬로티 서재창 기자 | SAP 코리아은 9일 ‘고객 경험의 중요성(Heart Matters)’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SAP 자회사 퀄트릭스가 진행한 이번 조사는 고객이 기업에 갖는 기대치와 실제 경험 간 격차에 중점을 맞췄다. 아태지역 7개 국가, 5900명의 소비자들이 설문 조사에 참여했으며, 한국에서는 976명의 소비자가 이번 설문 조사에 참여했다. 아태지역의 조사 결과, 고객 중심성, 개인 맞춤 경험,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제어 관련 투명성, 기업 지속 가능성 및 윤리적 활동 등이 고객이 기대하는 부분과 실제로 기업 간 제공하는 서비스 간 격차가 가장 큰 항목 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태지역 소비자 4명 중 3명은 기업이 고객과의 관계를 단순 거래 관계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신뢰도, 공감, 가치 공유, 사회에 대한 배려를 보여주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자의 경우, 환경 문제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국내 소비자는 기업이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제품 판매 및 외주 시 지속가능성과 도덕적인 부문에 초점을 맞출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 중 62%가 플라스틱 등 제품 포장 및 원재료의 재활용 방안을 제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asy한 e커머스 1편 ‘새로운 3강 체제, 뭐가 달라지나?’에서는 신세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며 변화된 쿠팡, 네이버, 이마트 국내 이커머스 3강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번 2편에서는 순위를 매길 수 없는 치열한 국내 이커머스 중위권 기업들 ‘11번가, 롯데ON, 위메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중위권 이커머스 기업들의 경쟁은 오십보백보 상황입니다. 4위를 노리는 각 기업은 소비자에게 어떤 차별화된 전략을 내세우고 있을까요? ▷11번가 keyword: 아마존, 11, 오늘주문 오늘도착 해외 직구는 11번가로, 아마존과 협업 11번가에 가장 기대되는 점은 바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오픈일 것입니다. 아마존은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존을 이용하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쳤어야 했는데요. 아마존을 이용하고 싶어도, 해외 직구라는 높은 장벽을 넘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11번가와 아마존은 ▲11번가를 통해 아마존 판매 상품 구매 ▲SKT의 ‘누구’ AI 통해 음성으로 아마존·11번가 쇼핑 ▲아마존 AI와 ADT캡스의 보안 기술을 활용한 무인 매장 ▲SKT와 아마존 멤버십을 통한 무료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