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벤디스 애플리케이션 ‘식권대장’과 연동...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서비스 정식 공급 멀티카메라 기반 독자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협력체계 구축 뉴빌리티가 모바일 식권 플랫폼 업체 현대벤디스와 협력해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배달 서비스를 정식 공급하게 됐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융합해 경기 파주 소재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벤디스 모바일 식권 애플리케이션 ‘식권대장’과 뉴빌리티 AMR ‘뉴비(Neubie)’를 연동한 서비스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임직원이 식권대장을 통해 식음료를 주문하면, 뉴비가 근무동 입구까지 직접 배달한다. 특히 식권대장의 합배송 기능을 활용해, 여러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도 높였다. 뉴비는 시속 최대 7.2km로 운행되며, 전면부에 눈 모양의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외형으로 사용자 경험(UX)을 극대화했다. 라이다(LiDAR) 센서 없이 카메라만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실시간 위치 추정 및 지도 생성(SLAM)을 지원하는 멀티카메라 기반 ‘V-SLAM(Visual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핵심이다. 여기에 여러
인피닉이 한화시스템과 자율주행 및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행 열상 센서 테이터셋 로깅과 데모용 데이터 수집 차량 운용, 열상 센서 오픈 데이터셋 플랫폼 구축과 운용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피닉은 자사의 데이터 수집 전용 차량에 한화시스템의 퀀텀레드 차량용 열상 모듈 센서를 탑재해 다양한 날씨와 주행 환경조건의 데이터셋을 로깅하고 데모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의 카메라 또는 라이더 센서에 열상 센서 데이터까지 더해 다양한 이종 센서로부터 습득된 데이터는 인피닉의 자체 핵심기술인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로 병렬 처리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집된 고품질의 데이터셋은 향후 인피닉 홈페이지 내에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의 차량용 열상 센서는 8~14 um 파장 대역의 원적외선 에너지를 감지할 수 있다. 이 파장 대역은 미세먼지, 안개, 눈, 비 등 다양한 악천후 상황에서 주변 환경을 잘 인식하고 물체를 인지/식별할 수 있는 센서다. 차량용 열상 센서는 대인사고 방지를 위한 P-AEB (Pedestrian Au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뜨겁다. 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데이터다. 데이터의 수집부터 가공, 활용까지 이어지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 주기를 관리하고 서비스하는 인공지능 데이터 전문 기업 인피닉이 2023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서 자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피닉은 CES 2022에서 스마트 리테일 기술로 혁신상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인피닉의 관계자를 만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기술개발 현황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전시회 인피닉 부스에서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관리 솔루션 ‘데이터 스튜디오’와, 센서 퓨전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데이터 기술,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디’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센서 퓨전은 카메라 센서와 3차원 공간 정보를 획득하는 라이다 센서, 두 개의 센서를 통해 각각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 보정(Calibration)해 정확도를 높이고, 보정된 결과를 영상으로 투사(Projection)하는 기술이다. Q. 올해 초 CES에서도 센서 퓨전 기술을 선보였는데… “ CES 2023에서 선보인 센서 퓨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센서 퓨전 데이터에서
자율주행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이 CES 2023에서 자율주행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을 공개했다. 인피닉의 자율주행 센서 퓨전 기술은 다양한 센서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 주변의 환경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기술로, 자율주행 시 오차 범위를 최소화한다. 센서 퓨전 기술은 자율주행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사물과의 거리, 속도를 정확하게 인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기술이다. 인피닉은 현장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라이다로부터 참관객과의 거리를 측정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서 있거나 움직이는 참관객의 다양한 행동을 인식해 사람의 윤곽을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통해, 대규모 인원의 참관객이 동시에 노출되는 상황에서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인피닉은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 센서 퓨전 기술 외에도 데이터의 생애주기 전반을 운영·관리해주는 ‘데이터 스튜디오(Data Studio)’, 민감 정보 데이터 보호 솔루션 하이디(Heidi)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비식별 기술 하이디의 직접 시연을 통해 실시간 딥페이크(Deepfake)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시 부스 반대편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