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세종호수공원서 드론으로 피자 배달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앞으로 주말에 세종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모바일 앱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드론이 배달해 주는 피자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피스퀘어’, 글로벌 피자 체인인 ‘도미노피자’와 함께 이달 22일부터 세종시에서 피자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당초 이달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많은 비가 예보된 관계로 날짜를 하루 미뤄 22일부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그동안 드론을 활용한 일회성 차원의 배송 서비스 시연 행사는 많았지만 상용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론 배송 상용화 구간은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 앞∼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2.6km), 도미노피자 세종보람점 앞∼세종호수공원 물놀이섬(2.2km) 구간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 운영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서 배달 공식 앱(도미노피자)으로 피자를 주문하면 드론으로 피자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본인의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드론 위치를 확인하고 배달된 피자를 받을 때에는 주문 때 생성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해 도난·분실사고를 방지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