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스캔 헤드 ‘AGV20-XPO-E2’ 모델 기술력 선봬...정밀도·속도·비용 내세워 “생산성 2배 향상, 디스플레이당 생산 비용 50% 절감” 에어로테크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핵심인 레이저 절단 공정에서 정밀도와 속도를 동시에 높이는 고성능 레이저 스캔 헤드 ‘AGV20-XPO-E2’를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12억 개 이상의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생산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끊임없는 고품질·고성능 제품 요구와 비용 절감 압박에 직면해 있다. 특히 레이저 절단 공정은 미세한 오차도 허용되지 않는 정밀함과 초당 5m 이상의 고속 생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 고도화가 필수적이다. 에어로테크 AGV20-XPO-E2 레이저 스캔 헤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론칭했다. 이 제품은 회사의 기존 모델 ‘AGV20-HP(O)-2’ 대비 높은 해상도의 피드백과 저관성 모터를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이로써 고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밀도를 유지한다. 회사는 실제로 4.36m/s의 절단 속도에서 AGV20-HP(O)-2는 허용 오차 범위를 넘어섰지만, AGV20-XPO-E2는 9.3µm의 낮은 오차로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에어로
모듈러 주택 로봇 자동화 ‘공간제작소’와 뜻모아...로봇 기반 공정 고도화 ‘시동’ “건축비 절감, 주택 품질 상승, 탄소중립 기여 등 이점 내보일 것”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공간제작소와 손잡았다. 양사는 로봇을 통해 모듈러 주택 시공 공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듈러 주택은 주택 요소를 부분적으로 나눠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건물 형태다. 공장에서 모듈을 조립한 후 지정된 장소에 설치하거나, 대상 장소에서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공간제작소는 모듈러 방식으로 목조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1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및 예지정비 실현, 로봇 자율제조 가속화 등을 목표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KUKA R3100’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공간제작소에 공급한다. 특히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공정 최적화에 도전한다. 향후 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양사 파트너십으로 목조 주택 시공 과정에서 시간·비용 절감, 수요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