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셀이 인도 Bharat Electronics Limited(이하 BEL)와 84억4414만원 규모의 인도 국방부용 앰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1월까지다. 앰플전지는 전자식 포탄의 전자신관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해 개발된 특수 전지로 기존 기계식 신관에서 전자식 다기능 신관으로 전환되는 무기체계에서 주요 전력원으로 사용된다. 비츠로셀은 2016년부터 인도 국방부에 해당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인도는 현재 글로벌 앰플전지 수요의 최대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비츠로셀이 세계 최대 수요처인 인도 시장에서 기술력과 공급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는 “이번 BEL과의 계약을 통해 당사가 앰플전지 분야의 글로벌 마켓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며 “주력 시장인 인도, 튀르키예, 유럽을 넘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으로도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앰플전지 시장인 인도에서의 지속적인 성과는 올해 방산 분야 매출의 대폭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비츠로셀이 미국의 수처리 기업 자일럼(Xylem)과 스마트 계량기용 리튬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1802억 원으로, 이는 비츠로셀의 최근 연간 매출액 대비 약 86%에 달하는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 3년간이다. 비츠로셀은 이번 계약이 지난 2022년에 체결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의 공급 계약 대비 약 28.1% 증가한 수치로, 양사 간의 신뢰와 장기적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됐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스마트 계량기 최대 시장인 북미 지역뿐만 아니라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 및 중동 지역까지 포함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츠로셀은 전 세계 스마트 계량기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의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하게 됐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함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지속 가능성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비츠로셀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19억1219만4765원으로 전년대비 37.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9.6%와 41.5% 상승해 2107억7936만 원과 510억2025만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스마트 그리드 및 군수용 전지 수요 확대가 성장세를 이끌었다”며 “달러 환율 강세와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등 호의적인 외부 환경으로 인해 전년에 이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비츠로셀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보통주 주당 4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배당금총액은 103억3494만 원으로 배당성향은 20.3%, 시가배당율은 2.2%이다. 배당금은 오는 3월 예정된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주당 250원을 현금 배당했고, 올해는 주당 460원으로 84% 증액했다. 지난 6월에는 당기순이익의 20% 이상을 향후 3년간 현금배당하겠다는 배당성향을 공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앞으로도 비츠로셀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
비츠로셀이 ‘2024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20일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올해 노사문화대상 수상자로 비츠로셀을 포함해 10개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비츠로셀·호텔롯데롯데월드, 국무총리상은 디와이이노베이트·오리엔탈정공, 고용부 장관상은 대구텍·엠에이치앤코·파라다이스세가사미·화신정공·미원화학·한국남동발전 영동에코발전본부가 각각 수상했다. 노사문화 대상을 받은 기업에는 앞으로 3년 동안 정기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비츠로셀은 지난 2017년 화재로 공장의 90% 이상이 소실된 상황에서도 단 한명의 인적 피해도 없이 전 직원에게 유급휴직을 부여하면서 전원 고용을 유지했다. 화재 복구 이후에는 고통을 분담한 임직원들에 보답하기 위해 회사주식 22만 주를 부여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질급여 감소분 보전을 위해 인센티브(현금+주식) 지급률도 대폭 상향해 지급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노사문화를 구축했다. 또한 노사협의회는 ▲현장직 정기상여제 도입·확대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임금피크제
영업이익·당기순이익 전년比 각각 10.7·10.5%↑...누적 매출은 1405억 원 비츠로셀이 2024년 3분기 성과를 발표했다. 분기 영업이익 121억2484만 원, 올해 누적 매출액 1405억 원 규모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7.5% 증가한 수치로,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368억 원을 기록했다. 이 또한 작년 동기 대비 18% 상승한 지표다. 누적 영업 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도 2023년 동기 대비 각각 26.3·23.3% 이상 수준을 달성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스마트 그리드, 군수, 석유가스 등 주요 전방산업에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장을 이어온 것이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해 기쁘며,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비츠로셀이 올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츠로셀은 9일 전자공시시스템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은 541억6877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7%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6억6133만 원과 125억912만 원으로 집계됐다. 비츠로셀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917억 원, 영업이익 248억 원으로 상반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마트 그리드용 전지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앰플전지 등 군수용 전지 수요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어 리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안정화,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현 추세라면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리튬 일차전지 분야 세계 1위로 올라서고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된 리튬일차전
비츠로셀이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지난 6월 7일 ‘차세대발사체 탑재용 국산화 배터리 D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항우연은 이번 개발 계약의 목표가 차세대발사체의 전원 공급용 배터리의 DM(Development Model)을 개발하는 것이며 개발 업체 선정 시 기업 규모, 개발 역량 및 납품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위성 발사, 우주 탐사 등 국가의 자주적인 우주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 선도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우주용 배터리팩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비츠로셀이 우주산업이라는 신규 시장에도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강경성 1차관이 소방청,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충남 당진 소재 비츠로셀의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을 찾아 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국내 리튬 일차전지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날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화재 사고와 같은 유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이뤄졌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강 차관은 이 자리에서 “리튬 전지는 화학적 특성상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쉽지 않은 만큼 사전적인 안전 관리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유사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현장 안전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을 위해 산업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국가기술표준원, 소방청, 배터리산업협회,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배터리산업 현장 안전점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태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리튬 배터리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 리튬 일차전지 제조 시설뿐 아니라 리튬 이차전지 제조 시설, 리튬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 시설, 사용 후 배터리 보관 시설도 점검하기로 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비츠로셀이 리튬 메탈 음극재 확보를 위한 신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비츠로셀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5일 비츠로셀 서울사무소에서 '리튬 원재료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리튬 메탈전지 Recycle 및 DLE(Direct Lithium Extraction, 리튬직접추출) 실증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이사, 김종성 연구기획실장, 박경수 연구기획팀장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평구 원장, 정경우 자원활용연구본부장, 노기민 자원소재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리튬 메탈전지 재활용(Recycle) 및 저급 염호에서의 리튬직접추출(DLE)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 연구 개발과 기술 교류 ▲필요한 장비 및 시설의 공동 사용과 연구 개발 인력 교류 ▲연구 개발 사업화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비츠로셀은 환경친화적인 리튬직접추출(DLE) 기술 및 리튬메탈전지 재활용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리튬 원재료 확보가 가능한 연구 플랫폼을 구축, 리튬 메탈을 포함한 리튬 소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비츠로셀은 리튬일차전지뿐만 아니라 리튬이차전지 소재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기업 비츠로셀(Vitzrocell)이 이탈리아 가스미터 제조업체 미터시트(Metersit)와 290억원(2040만유로) 규모의 리튬 일차전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년 2월 1일부터 2027년 1월 말까지다. 비츠로셀은 2018년, 2021년에도 미터시트(Metersit)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1년에 체결된 계약은 2024년 1월 말 종료 예정이다. 비츠로셀 관계자는 "현재 유럽에서 가스미터와 수도미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비츠로셀은 이탈리아 시장에서 약 7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수 년간 이어져 온 미터시트(Metersit)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비츠로셀은 미터시트(Metersit)의 모회사인 시트 그룹(SIT Group)을 통해 유럽 내 수도미터 사업도 진행 중이며, 미터시트(Metersit)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지역 내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승국 대표이사는 “비츠로셀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비츠로셀이 차세대 배터리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리튬 메탈 전문 연구소'를 이달 중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츠로셀은 리튬 메탈 전문 연구소를 위해 1615㎡(489평) 크기의 건물과 413㎡(125평) 규모의 드라이룸(Dry room)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는 리튬 잉곳(Ingot)의 국산화, 리튬 포일 제조 기술 고도화 및 폐배터리 내 리튬 추출 기술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한 세계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전고체 전지, 리튬황 전지, 리튬 메탈 이차전지 등의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리튬 메탈은 차세대 전지의 주요 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차세대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로 주목받는 리튬 메탈은 1988년 캐나다의 몰리에너지(Moli Energy)가 리튬이차전지의 음극재로 상용화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충·방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덴드라이트의 안전성 문제로 실패한 이후 현재까지 리튬일차전지에서만 사용하던 음극재였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이번 연구소 설립을 계기로
캐나다 스타트업 ‘메이크센스’ 지분 투자 확대… 신사업 진출 ‘가속’ 리튬 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 기업 비츠로셀이 이차전지 소재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비츠로셀은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캐나다 스타트업 메이크센스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CAD 200만 달러(약 19억 9000만 원)이다. 비츠로셀은 2021년 6월부터 메이크센스의 지분 46.57%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전환사채 전량에 대한 전환권 행사 시 65.7%까지 지분율 확대가 가능하다. 비츠로셀은 2021년부터 메이크센스와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통해 실리콘 복합소재 등 이차전지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투자가 중장기 사업의 핵심 원천 기술 확보 및 연구 개발 능력 강화, 이미 양산 중인 특수목적용 이차전지와의 시너지 효과 창출 등의 성과를 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앞으로도 이차전지 소재, 리튬 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자체 R&BD를 가속하면서 우수한 기술·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올해 7월 한국
글로벌 배터리 기업 신기술 및 투자 계획 공개 눈길 인터배터리 유럽 2024, 내년 6월 독일 뮌헨 개최 예정 유럽 독일에서 개최된 한국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가 폐막했다. 우리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력이 적용된 폭스바겐 전기차 ID.3, 르노 메간 전기차 E-Tech를 전시했다. AR, MR 등 최신 디지털 기법들을 접목한 체험 기기를 전시했다. 삼성SDI는 EES용 대용량 배터리 SBB(Samsung Battery Box)를 해외에서 처음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 등 다양한 신규 라인업과 배터리 친환경 스토리 등을 소개했다. 국내 중소·중견 배터리 기업들도 다수 전시회에 참가해 잠재 고객사와 협력을 약속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배터리 드라이룸 전문기업 ‘케이엔솔(K-ENSOL)’은 전시장에서 ‘Drees&Sommer’(독일 종합건설회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HVAC, 클린룸 및 드라이룸 사업을 위한 컨설팅, 엔지니어링, 건설, 장비 제조 및 설치에 있어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로 했다. 리튬전지 생산 기업 ‘비츠로셀’은 이스라엘 소재 리튬 직접 추출
리튬 1차전지 생산 및 2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은 올해 1분기에 대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억6,82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1%, 130.5% 상승해 364억301만원과 87억1,979만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률 24.1%를 달성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함으로써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세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미터기 시장을 포함한 주요 전방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리튬 등 주요 원자재가격의 하락,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인해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며, 현 추세라면 다음 분기 이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초박형 필름전지, 고성능 리튬2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중심의 신사업 준비에도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초박형 필름전지와 고성능 리튬2차전지는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Makesens 사와의 협업을 통한 2차전지 음극재 사업화 및 국책과제를 통한 차세대 2차전
이스라엘 아라드(Arad Ltd)와 계약 글로벌 스마트 미터 시장 확대 기대 비츠로셀이 수질 측정 분야 솔루션 기업 아라드와 총 1679만 7042달러(약 216억 6000만 원) 규모의 스마트 미터용 1차 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츠로셀은 리튬 1차 전지를 다루는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이스라엘·미국·유럽 시장에 1차 전지를 공급하게 됐다. 본 계약의 금액은 2022년 비츠로셀 매출의 15.4%에 해당한다. 비츠로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은 자일럼(Xylem) 등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 갱신, 유럽 가스미터 시장 본격화 등 비츠로셀의 주요 사업을 잇는 글로벌 스마트 미터 시장 확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비츠로셀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주요 전방 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상황을 통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기존 사업의 성장세와 더불어 초박형 필름전지, 특수 목적용 2차 전지 및 2차 전지 소재 중심의 신사업에도 성과를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