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오더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결제 수요 증가로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무인결제솔루션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여 2027년에는 약 5조 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테이블오더는 소비자가 자리에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할 수 있어 무인 및 1인 매장에 특히 유용하며, 주문 데이터를 마케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사용 비율은 아직 7.8%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이에 따라 KT와 LG유플러스 같은 통신사들도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및 유지보수 문제 해결을 지속가능성의 핵심 과제로 지적하고 있다. 먼슬리키친의 신제품 '먼키 테이블오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2세대 제품으로, 무선 일체형 디자인과 산업 기기 수준의 성능을 자랑한다. 간편한 설치와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각도 조절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먼슬리키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로 자영업자의 매장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인 팀뷰어가 비대면 결제 기기 및 솔루션 제공 업체인 우노스페이(UNOSPAY)에 원격 연결 플랫폼 팀뷰어 텐서(TeamViewer Tensor)를 공급해 무인 결제 기기의 원격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노스페이는 국내 대표 키오스크 제공 업체이자 삼성 키오스크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키오스크 및 포스 기기를 제작하고 '키오스크 솔루션', '모바일 오더', '멤버십' 등 업종별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카페, 외식업, 유통 등 관련 산업군의 100여 개 브랜드와 제휴해 전국 3000여 개 매장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노스페이는 시스템 오류 발생 시 방문 서비스에 소요되는 시간 및 출장 비용,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24시간 서비스 상주 인력 운영 등에 대한 부담이 컸다. 기기 오류가 고객의 매출에 직결되는 만큼 신속한 문제 파악 및 해결을 위해 2016년에 팀뷰어의 원격 연결 프로그램을 도입한 뒤 최근 기업용 원격 연결 플랫폼인 팀뷰어 텐서로 업그레이드했다. 우노스페이는 팀뷰어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원격으로 전국에 운영중인 결제 기기의 실시간 상황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해졌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인공지능 핀테크 전문 기업 고스트패스와 태블릿 메뉴판 플랫폼 전문 기업 티오더가 AI 비대면 주문·결제 시장 공략을 위해 ‘AI 안면인식 결제 & 요식업 IoT 주문 서비스 R&D’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스트패스는 AI 안면 인식 기술과 차세대 SSI(자기 주권 신원) 방식을 활용해, 개인 생체 정보를 외부 공유 없이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해 개인 정보 침해 위험을 원천 차단한 결제 기술력과 특허를 바탕으로 ‘SSI 생체인식 결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사용자 생체 정보가 중앙 서버에 저장돼, 해킹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컸던 기존 생체 인식 솔루션의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해결했다. 기존 스탠드형 키오스크는 개인 정보 유출 위험, 대기 시간, 동선 겹침 등의 불편함이 있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이용이 어려운 데다, 불특정 다수의 기기 접촉이 잦아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수인 코로나19 뉴 노멀 시대에 바이러스 확산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반면, 고스트패스의 태블릿 키오스크는 앉은 테이블에서 바로 주문·결제가 가능, 고객 동선 겹침 및 매장 내 직원 대면을 최소화해 바이러스 감염을 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