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아이세이프 3.0’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인증은 디스플레이의 색 재현율이 DCI-P3 기준 90% 이상인 동시에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와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가 모두 35 이상을 만족할 때 부여된다. 검증 결과 LG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모든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일주기 리듬 보호 지수 60, 블루라이트 차단 지수 40을 기록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니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에 부착하는 화면 보호필름과 유사한 수준이다. 토드 데니슨 UL 솔루션즈 글로벌 총괄 수석 부사장은 “시청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블루라이트가 건강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에 대해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으로 검증된 디스플레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및 모니터 패널은 글로벌 인증업체로부터 ‘플리커 프리’, ‘리플렉션 프리’ 등의 인증을 획득하며 사용자 친화적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이번 검증은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기관의 검증을 통해 고객들이
LG디스플레이가 자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이 시청자의 건강한 수면 패턴 유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2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대 전자공학부 연구팀과 함께 ‘TV 패널이 수면에 미치는 영향 검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시험은 성인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2주간 밤 시간대에 OLED TV와 LCD TV로 동일한 콘텐츠를 2시간 시청한 후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LCD TV를 시청한 시험군의 멜라토닌 분비량은 시청 전 대비 2.7% 감소한 반면, OLED TV를 시청한 시험군은 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멜라토닌은 저녁부터 분비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해 우리 몸이 잠들 준비를 하게 한다. 디스플레이에서 방출되는 유해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해 수면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LCD 패널은 백라이트가 지속적으로 강한 빛을 내기 때문에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70~80% 달한다. 반면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백라이트 없이 소자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구조로 유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36%에 불과해 정
LG디스플레이가 8일 (현지시간) 'CES 2024' 개막을 앞두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META Technology) 2.0'이 적용된 새로운 OLED TV 패널을 발표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가장 밝은 제품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nit, 1니트는 촛불 한 개의 밝기)를 달성했다. 영상은 빛과 색이 실제보다 압축되어 보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의 휘도가 높을수록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한 표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OLED TV 패널 첫 양산 시점부터 고휘도 기술을 구상해 약 10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를 개발했다. OLED는 별도의 광원인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무한대의 명암비와 정확하고 풍부한 색표현력을 갖췄다.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OLED TV 패널은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한다.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 방출
자동화 공정을 위한 독일계 머신비전 및 센서 글로벌 기업 센소파트(SensoPart)가 한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센소파트는 지난 2022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한국지사를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으며, 4월 18일 국내 고객을 초청해 Office ceremony를 개최했다. 센서의 새로운 표준을 알리는 블루라이트(BlueLight) 제품 영상을 시작으로 Office ceremony가 시작됐다. 센소파트코리아 Marius Westermann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센소파트를 한국시장에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Office ceremony를 기점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가성비로 한국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센소파트코리아 김성진 지사장은 "센소파트는 탁월한 독일의 기술력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의 비용 부담을 덜고 공정의 효율성은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소파트는 자동차, 전자, 반도체, 화장품, 패키징, 식품 및 의약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동화 솔루션의 핵심인 센서와 머신비전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응답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선명하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글로벌 인증 업체인 SGS로부터 지난해 말 양산을 시작한 QD-디스플레이에 대해 게이밍 최적화 인증과 눈 보호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증은 '프로 게이밍 베리파이드'와 '아이 케어 디스플레이' 등 두 가지다. QD-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에 무기물인 QD(퀀텀닷·양자점) 물질을 입힌 디스플레이다. QD는 전기·광학적 성질을 띤 나노미터 크기의 반도체 입자로, 빛에너지를 받으면 스스로 색을 낸다. SGS는 QD-디스플레이에 대해 응답속도가 빠르고 화질이 선명하며, 유해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적어 게이밍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QD-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34인치형 커브드 QD-OLED 게이밍 모니터'를 오는 9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TV나 모니터의 활용이 증가했다"며 "QD-디스플레이는 게임, 고화질 콘텐츠를 즐기는데 최적의 디스플레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첨단 헬로티] 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이동훈)가 블루라이트와 소비전력을 낮춘, 5G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OLED를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스마트폰용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을 낮추고 소비전력을 절감해 글로벌 인증업체인 SGS로부터 ‘아이 케어(Eye Care)’, UL로부터 ‘에너지 세이빙(Energy Saving)’ 디스플레이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SGS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OLED의 블루라이트 비중은 업계 최저 수준인 6.5%로, 작년에 선보인 OLED의 7.5%보다 더 낮아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의 OLED 제품이 일반적인 LCD에 비해 블루라이트 비중이 약 70% 가량 낮다고 설명했다. UL은 소비전력 역시 15%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UL은 사진, 방송, 인터넷 콘텐츠 이용 시 각각의 소비전력을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 신제품의 평균 소비전력이 약 1.5와트(W)에서 약 1.3와트로 15% 가량 낮아졌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내 5G스마트폰의 비중이 올해 14%(1억9천만대)에서 ’24년 50%(7억5천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증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P-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소재를 기판으로 사용해 OLED의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면서 운전자의 시야에 맞게 휠 수 있는 등 디자인 자유도가 높은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차량용 패널이 ‘눈 편한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기술평가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차량용 P-OLED 패널에 대해 ‘아이 컴포트 디스플레이(Eye Comfort Display)’인증을 획득했다. 최근 아날로그 계기판 등 차량 내 핵심 정보 표시장치가 디스플레이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강한 햇빛 아래 또는 야간 운행 시 더욱 편안한 운행을 돕는 한편, 완성차 업체별 다양한 화질 요구 조건에도 선제적으로 대
[첨단 헬로티]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이 사용자 눈에 유해한 블루라이트의 감소에 대해 미국 최고의 안전인증기업으로부터 검증을 마쳤다. LG디스플레이는 12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안전과학기업 ‘UL’로부터 대형 OLED 패널에 대해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 검증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기술위원회) 평가법에 의한 디스플레이 화면의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측정에 의해 시행되었다. 블루라이트란, 400~500나노미터(nm) 사이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광원으로 주로 TV, 모니터, 스마트폰 등에서 방출된다.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LG디스플레이가 획득한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IEC가 정한 무해성 기준을
[첨단 헬로티] LED 조명 기업 동양전기산업(대표 김용관)이 자사의 조명 특허 기술을 적용한 18종의 제품을 우수조달로 등록하며, 본격 B2G 시장에 진출했다. LED 조명은 긴 수명과 저전력, 높은 효율로 많은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인체에 해로운 가시광선인 ‘블루라이트’로 인한 단점도 많았다. ▲ 아이케어 무늬 제품 <사진 : 동양전기산업>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 시력저하, 시세포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심할 경우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 안구질환도 유발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은 블루라이트로 인한 각종 질병 및 시력저하와 망막 손상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동양전기산업은 블루라이트로 인한 피해를 막고자 관련 기술 연구를 계속해왔다. 최근에는 자사 특허기술인 블루라이트 차단기술을 이용하여 ‘아이케어’ 제품 개발에 성공, 정부 조달우수품목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김용관 대표이사는 “그동안 LED 조명은 효율성과 성능만 강조하고 있었다”며 “이번에 개발한 특허제품 아이케어는 자라나는 학생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