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상반기 지식재산 출원 12.3% 증가…올해 60만 건 최초 돌파 전망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1년 국내 지식재산 출원은 중소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올해 상반기 국내 지식재산 출원이 총 284,13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의 9.1%보다 3.2%p 높은 수치로, 코로나19의 쉽지 않은 경제상황에서도 지식재산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음으로 풀이된다. 권리별로 살펴보면, 18.9%의 비약적인 상승세를 보인 상표가 143,652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허 역시 106,657건으로 7.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 벤처기업이 전체 지식재산 출원 증가를 견인하는 혁신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 상반기 중소 벤처기업의 지식재산 출원은 총 87,72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늘었고, 증가율로 보면 근래 20년(2001년~2021년)간 최고치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대기업(0.3%), 대학 공공연(6.7%), 개인(13.7%)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벤처기업은 총 30,493건을 출원하며 전체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