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콘텐츠 제작사 모팩스튜디오(MOFAC Studio, 이하 모팩)가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로부터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으로 진행됐으며 모팩은 이를 통해 AI·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차기 작품 제작과 글로벌 배급망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모팩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 장성호 감독이 설립한 AI 콘텐츠 제작사로 영화 ‘해운대’, ‘명량’, 드라마 ‘스위트홈’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CG 작업을 담당해왔다. 장 대표는 올해 4월 10여 년간 기획 및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King of Kings)’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의 작품을 모티브로 예수의 일생을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4월 북미 개봉 첫 주에만 100억 원(7.01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개봉 며칠 만에 누적 흥행 수익 272억 원(1910만 달러)을 돌파했다. 성경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27년 만에 ‘이집트 왕자’의 기록을 넘어선 성과로 평가된다. 작품은 북미 관객으로부터 시네마스코어 ‘A+’ 등급을 받으며 작
3사,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노하우 공유 및 기술 제휴로 시너지 창출할 계획 SK텔레콤(SKT)이 대한민국 엑스온스튜디오, 싱가포르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 AUX 미디어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3사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AUX Media는 싱가포르 소재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 기업으로 4개의 자체 보유 스튜디오를 통해 마리나베이 연말 카운트다운 행사, 싱가포르 나이트 페스티벌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엑스온스튜디오는 모든 장르의 버추얼 프로덕션에 대한 전문기술 노하우와 운영 능력을 보유한 전문회사로, 미디어 업계로부터 해당 분야의 국내 선두 사업자로 평가 받는다. 이번 3사 협약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양국에서 쌓은 버추얼 프로덕션 분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기술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특히, AUX Media는 온∙오프라인 융합형 기업 이벤트 관련 다수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SKT와 엑스온스튜디오는 판교에 VFX ‘팀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차량주행신, 화보,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각각 갖고 있어 3사는 이번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