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 및 로봇기업인들이 모여 결성한 한국로봇산업협회 산하 국방로봇협의회가 오는 2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창립총회와 창립기념 국방로봇포럼을 개최한다. 앞서 지난 10월 16일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국방로봇 산학연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로봇협의회 발족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으며,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전 ADD 국방고등기술원장)이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와 국방로봇포럼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주요참석자로는 국방부 담당 국장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김용현 국방부장관은 영상으로 축사를 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양 주관기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방로봇분야 중장기 국가 R&D 정책제언, 국방로봇 생태계조성 및 분야 부품산업육성과 규제해결을 위해 협력하는 3자 공동 MOU 체결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방로봇포럼에서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김진오 협회장이 국가로봇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방로봇 발전방향 및 협의회 추진전략에 대해서는 박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방위·안전 장비 전문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2024년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연결 기준 매출액 236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734억 원, 영업이익은 63.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 8.6%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매출액 647억 원 대비 13.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273%나 늘어났다. 이러한 실적 성장은 소방 부문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더불어 현존 전력 극대화 사업 등 국방 부문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전사적으로 비용 절감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 효과도 더해졌다. 오병진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최근 SK쉴더스 등 여러 기업과 전기차·리튬 배터리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안전 장비와 화재 진압 제품군의 B2B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전기차 관련 화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한컴라이프케어의 제품들이 각종 현장에서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루미르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추진하는 방산혁신기업100 전용 혁신기술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방 첨단 감시정찰 기술 분야의 전략적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46억 원 규모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과제는 0.15m 초고해상도 인공위성 영상레이다를 위한 1500 MHz 광대역 레이다 신호 발생 및 수신처리 장치를 개발하는 내용으로 2027년 개발이 완성될 계획이다. 루미르가 개발하고자 하는 0.15m 해상도는 현존하는 영상레이다 위성의 해상도보다도 1.6배 이상 뛰어난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감시정찰 분야에서의 표적식별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 선정에는 루미르의 0.3m 해상도 영상레이다 장치 개발 성과가 주요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루미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영상레이다 분야에서의 기술력과 전문 인력을 더욱 확보하고 국내 위성용 영상레이다 인프라 확장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한편 루미르는 2021년 49억 원, 2022년 64억 원, 2023년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R&D 과제 선정은 방위산업 진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에 참가해 마크포지드 3D 프린터와 Kardex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마크포지드는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품을 적시에 생산·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3D 프린터 전문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카본 파이버-연속섬유 복합소재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금속과 복합 소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FX10 멀티 머티리얼 산업용 3D 프린터를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KADEX 전시회에서 이삭엔지니어링은 다양한 복합 소재와 금속 출력물을 직접 선보이며 마크포지드 3D 프린터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이삭엔지니어링 관계자는 “Kardex Remstar 솔루션은 고도화되고 있는 방위산업 제조 현장에서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삭엔지니어링은 방위산업 분야에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시장에 정밀한 신호와 주파수를 생성하는 특수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320MHz와 400MHz에서 작동하며 초저위상 잡음 성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101765 전압 제어 SAW 오실레이터(VCSO) 제품군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칩이 선보인 ‘101765-320-A’ VCSO는 10kHZ 오프셋에서 166dBC의 초저위상 잡음 성능과 182dBC 플로어를 제공한다. 저위상 잡음은 레이더 및 기타 센싱 애플리케이션의 감지 하한선을 개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러한 제품은 위상 고정 루프 타이밍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정확도와 정밀도를 요구하는 능동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 및 계측 시스템에 적합하다. 1×1인치의 밀폐형 소형 폼 팩터 코바(Kovar) 패키지로 제공되는 VCSO는 크기, 무게, 전력 및 비용(SWaPC: Size, Weight, Power and Cost)이 중요한 요소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VCSO는 4.75~15.75V의 전압과 111mA의 전류를 공급해, 효율적인 전력 타이밍 솔루션을 제공한다. 레옹 그로스 마이크로칩 디스크리트 제품 부문 부사장은 “마이크로칩은 고객의 요구를
저궤도 위성·6G 통신·AI 분야 관련 핵심기술 공동 개발 한화시스템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주·인공지능(AI)·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6일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한화시스템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주·인공지능(AI)·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는 한편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 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산업을 이끌 인재
아이스아이(ICEYE)는 우크라이나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및 방위를 위한 지구 원격 감지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력 양해각서는 2022년 이후부터 우크라이나 정부에 대한 아이스아이의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 각서에는 아이스아이가 우크라이나 영토와 관련된 캡처 이미지를 군사적 공격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안보 및 방위를 보장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대적 국가나 단체와 공유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이 각서에는 우크라이나의 우주 방위 역량을 강화하고 국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SAR 전문지식을 제공하는 아이스아이와 우크라이나 국방부 간의 협력 사항도 포함돼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원격 감지 기술의 발전과 안보를 위한 데이터 사용 개선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글로벌 우주 경제로의 통합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22년 8월 아이스아이는 세르히 프리툴라 자선 재단과 계약을 체결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아이스아이의 SAR 위성 영상을 제공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해당 지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올해 유망 스타트업 TOP 100에 선정...국내 기업 3곳 중 드론 업체 ‘유일’ 방위·산업 및 공공 안전 분야 혁신 기대 니어스랩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 대상 기업에 선택됐다. 다보스포럼은 매년 정치·경제인이 스위스 그라우뷘덴주 다보스에서 모여 경제·사회 등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는 산업 분야별 유망 스타트업 100곳을 선정하는 다보스포럼 내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국내에서 세 개의 국내 기업이 발탁됐다. 니어스랩은 국내 세 곳 중 유일한 드론 기술 업체로, 기존에 통용된 산업·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이 기술을 통해 풍력발전기·댐·교량·대교 등 안전점검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특히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공개된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든(KAiDEN)’을 앞세워 방위산업으로 분야를 확장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니어스랩은 인공지능
오는 27일 공급망안정화법 시행 앞두고 경제안보 품목·서비스 추가 지정 물류·사이버 보안 등 경제안보서비스 새로 도입…5조 원 규모 기금 지원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경제안보 품목이 우리 경제 핵심 산업과 연관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방위산업, 의약품, 중소기업 주요 수입 품목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경제안보 서비스도 새롭게 지정되는데, 경제 안보 품목의 도입·생산·유통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는 물류 등이 대상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경제안보품목·서비스 지정 방안과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선정지침안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먼저, 정부가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2021년 12월부터 지정해 온 경제안보 품목을 특정국 의존도, 수입대체 가능성 등 공급망 리스크와 우리 경제·산업에 대한 중요성 등을 고려해 확대하기로 했다. 공급망 리스크 발생 가능성이 있고 우리 경제의 핵심산업과 관련된 소부장 품목, 방산 등 기술자립 제고 필요 품목, 의약품 등 민생 직결 품목, 중소기업 주요 수입품목 등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범부처 차원의 시급한 안정화 노력이 필요한 핵심 품목에
“기술경쟁력 인정받아...대한민국 안보 및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 탈로스가 방위사업청의 ‘우수 조달기업’에 선정됐다. 우수 조달기업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통해 국내 방위 산업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정책이다. 탈로스의 이번 선정은 지상전술C4I 체계 2차 성능개량 및 양산 사업에 공헌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상전술C4I 체계는 육군의 지휘 통제 시스템으로, 작전 수행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지휘관에게 제공한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이사는 “이번 우수 조달기업 선정으로 탈로스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안보 및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탈로스가 차세대 배터리를 위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집중해 미래 방위산업을 선도하는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29일 밝혔다. 2005년에 설립한 탈로스는 군수용 리튬이온 2차전지 배터리팩과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등을 생산하고 있다. 탈로스는 배터리보호회로(PCM),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설계 및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전술정보통신(TICN) 체계용 리튬이온 2차전지 세트를 비롯해 차세대군용무전기(TMMR)용 리튬이온 2차전지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탈로스는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무기체계와 전투지원체계의 전자화와 기동화로 인해 군용 전지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경량, 지속성, 편의성, 안전성 등의 요구성능을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탈로스는 일본의 디지타이저 전문기업 레존텍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군수용 모빌리티 분야에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네온테크, 비이아이랩과의 협력을 통해 드론 및 무인체계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기존의 전술체계용 통신장비 위주의 배터리팩에서 유도무기체계의 배터리팩 개발을 진행 중이며 방산분야의 사업
정부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등 범부처 역량을 결집한다. 특히 방산 생태계 기초체력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방산 소재부품 기술 분야에 4000억 원을 투자하고, 360억 원 규모의 산업기술 펀드를 신설하는 등 첨단 방산 기술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방부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해 첫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공동 주재하고 '방위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 등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2일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참석 범위가 확대된 가운데 열렸다. 공동위원장인 산업부·국방부 장관, 부위원장인 방위사업청장 등 기존 멤버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각 군의 관계자가 상시위원으로 처음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 대책과 함께 방산 수출 금융지원 발전방안, 국방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인증체계 및 실증사업 추진 등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 산업의 설계, 엔지니어링과 제품 생산 후 품질검사 및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 도입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전문 인력을 배치로 지원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발표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2013~2017년 대비 2018~2022년 방산 수출 규모가 75% 이상 급성장하면서 세계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정세 변화로 지난해 세계 군비 지출이 사상 최대인 2조2400억 달러로 급증한 데에 이어, 2024년에도 군비 지속 증가가 예상돼 국내 방산 기업의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성 브라이언 한국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장은 "전 세계적인 방산업계의 수요 증가에 국내 방산업체들이 헥사곤의 다양한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기존 제품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빠르게 개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MRO분야와 같은 유망 업계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술과 전문인력 배치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가 한화시스템과 울산급 Batch-III (FFX-III) 2~6번함 정비장비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산 사업의 계약 기간은 2023년 11월부터 2025년 07월말까지이며, 제노코는 울산급 Batch-III 후속함(2~6번함) 전투체계의 함정에 탑재되는 다양한 센서, 무장, 기타 통신 및 지휘체계를 통합 운용하기 위한 하드웨어를 공급하게 된다. 사업은 두 가지 장비를 포함하는데, 하나는 한화시스템과 지난 7월에 계약한 MFR 양산에 대한 추가 공급(FFX-III MFR)이며 다른 하나는 전투체계 함상점검장비 및 전투관리체계(CMS) 야전정비장비를 공급(FFX-III CMS)하는 것으로, 제노코의 방위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EGSE 시험정비장비 분야의 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이다. FFX-III MFR 사업의 야전정비장비는 정비자의 정비행위를 지원하기 위한 정비장비로서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의 야전교환품목의 고장진단 기능 및 고장항목으로 식별된 품목에 대한 전자식 기술교범 및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FFX-III CMS 사업은 구성장비에 대한 점검장비로서 자체진단 기능 및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