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핀스퀘어, CVD 그래핀 롤투롤 기술 그래핀스퀘어가 개발한 기술이 정부로부터 첨단기술로 지정됐다. 12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그래핀스퀘어의 ‘CVD(화학기상증착법) 그래핀 롤투롤 연속생산 및 발열제품 응용기술’을 산업발전법상 첨단기술로 확정했다. 이 기술은 단층 그래핀 필름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그래핀스퀘어의 특허기술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6각형 벌집 모양으로 결합해 원자 한 개 두께의 얇은 막을 이루는 물질로, 구리보다 전기 전도성이 100배 이상 높고 실리콘보다 전자 이동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르다. 강도는 강철의 200배에 달해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신재생 에너지, 전기차 전지, 양자 컴퓨터, 바이오 신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첨단기술이나 첨단제품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업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고 연구개발특구 입주 시 법인세 감면 혜택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포항에 본사를 둔 그래핀스퀘어는 오는 11월까지 포항 남구 블루밸리산업단지 3만3000여㎡ 부지에 공장을 완공하고 그래핀 필름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이 그래핀 산업의
종근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학술대회에서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신약 'CKD-702'의 임상 1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와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를 동시에 표적하는 항암 이중항체다. EGFR과 cMET에 동시에 결합해 두 수용체의 분해를 유도하고 신호를 차단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 또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살상기능을 발휘하도록 돕는 항체 의존성 세포 독성(ADCC)을 일으키는 작용기전으로, 표적항암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상 1상은 CKD-702 임상 2상 권장용량(RP2D)을 결정하고 약동학적 특징, 안전성 및 항종양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표준요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근당에 따르면 임상 1상 결과 CKD-702 모든 투여군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확인된 발진, 손발톱주위염, 구내염, 오심, 저알부민혈증 및 주입관련반응 등은 대부분 EG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