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의 자회사인 AI 의료 전문기업 라온메디가 3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48억5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온메디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6만2659주의 신주를 발행했으며, 발행가격은 2만9817원으로 투자 후 3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자회사 라온메디가 개발한 AI 치과 투명교정 소프트웨어 ‘Laon Ortho(라온 올쏘)’는 치과 교정을 위해 스캔한 치아 데이터를 CBCT(Cone Beam CT)에서 치근을 포함한 치아를 AI로 분리하고 3D뷰로 보여주는데 2분이면 완료되는 혁신적인 AI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의료기기 승인을 받은 기술로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 교정학회지(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도 등재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AI 특허를 비롯한 기술 인증을 통해 금융권의 투자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AI 덴탈사업의 기술고도화는 물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매출과 점유율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 나가면서 기업밸류 확대 및 단계
큐비콘과 MOU, 치과교정솔루션 기술 등 협력키로 라온메디가 덴탈 소프트웨어 ‘Align Studio’의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인증 절차에 착수하고, 국내외 시장에 공급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덴탈 3D 프린터 전문기업 큐비콘과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라온메디가 개발한 Align Studio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덴탈소프트웨어로 구강 스캔을 통해 치아 분리를 포함한 악궁(치아틀) 분석과 부정교합 등 복잡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의사가 치과 교정진단 및 치료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 기술은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유럽교정학회지 EJO(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에 등재되면서 기술력은 물론 학술적인 가치로도 인정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Align Studio’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라온메디는 이번 MOU를 통해 큐비콘의 덴탈 3D 프린터를 활용, 병원에서 투명 교정장치를 실시간으로 제작함으로써 치아교정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등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구강스캔부터 교정계획, 치료 및 교정까지 원스탑 진
글로벌 인증기관 UL솔루션즈와 스타트업 지원협약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31일 올해 '일반트랙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을 50∼70%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을 통해 지난해 직접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 중소기업의 유럽 CE(통합규격인증), 미국 FDA(식품의약국), 중국 NMPA(국가약품감독관리국) 등 523개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50개사 정도다. 또 관리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전담대응반을 설치해 주요 6대 인증인 유럽 CE, 중국 NMPA, 미국 FDA, 유럽 CPNP(화장품등록), 미국 NRTL(국가인정시험기관),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 등에 대해 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 독일의 공급망실사법, 오는 2025년 유럽 공급망실사지침 시행 등으로 수출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수출국 요구사항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시범사업'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중소기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