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에스코리아(이하 3S)가 물류 자동화 설비 및 이차전지 시험설비 분야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3S는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시험설비 계약 확대를 위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물류 자동화 설비 시장과 친환경 시험설비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면서 3S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먼저 3S는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38억 원)와 전환사채(50억 원)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사업인 물류 자동화 설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금은 전문 영업 및 설계 인력 확보, 협력사 구축, 조립공장 설비 강화 등에 활용된다. 향후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산업 주요 기업과의 계약 체결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앞으로 2년 내 주요 고객사의 1차 협력업체로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Data Brid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장은 2023년 약 47조4500억 원(327억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경기도 이천에 있는 자동화센터에 첨단 물류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물류 전(全)과정을 자동화했다고 2일 밝혔다. 팔레트 위 박스를 인식해 옮기는 로봇팔인 '디팔레타이저'와 분류 로봇인 '로봇 소터', 셔틀형 자율주행 이송 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 상품이 작업자 앞에 자동 운송되는 'GTP'(Good to Person) 등 6가지 자동화 장비와 첨단 기술이 구축·적용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소터와 셔틀형 AMR은 국내에서 실용화한 첫 번째 사례"라며 "이천 자동화센터는 로봇 기반 분류작업으로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인력의 40% 절감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