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삼성SDI 울산사업장에 방문, 이차전지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승욱 장관의 행보는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 발표를 앞두고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삼성SDI는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과 함께 국내 주요 전지제조 3사중 하나로, 전기차 배터리 뿐만 아니라, ESS, 스마트폰, 전기스쿠터, 전동공구 등 다양한 응용제품용 배터리를 생산 중이며,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사다. 기업 간담회에서는 삼성SDI와 이차전지 주요기업이 참여해 ‘이차전지 산업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지난주 혁신성장 빅3 회의에서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관계부처가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하며 “이차전지 기술개발, 소부장 핵심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과감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차전지・반도체 등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산업을 보다 강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가핵심전략산업 특별법(가칭)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 우수
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일 체코 프라하에서 프라하공대와 AI·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인력․정보 교류, 국제공동기술개발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체코 간 산업협력 확대를 위해 체코를 방문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체코 카렐 하블리체크 산업통상부 장관의 임석 하에 체결됐다. 프라하공대는 1707년에 설립되어 3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체코 최고의 공과 대학으로 정보기술대학, 산업공학, 전자공학, 기계공학, 산업공학, 핵과학, 물리공학 등 8개 단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시스코, IBM, 지멘스, 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활발한 산학협력 R&D를 수행 중이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AI·자율주행 기술 등 상호 관심 분야의 인력교류, 공동연구과제 발굴, 세미나/컨퍼런스 등 공동 개최, 연구내용 및 학술정보 교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체코는 EU의 AI 모델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인 ‘국가 인공 지능 전략’을 발표하고 프라하공대 등을 중심으로 산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노력 중이다.
[헬로티] “핵심인재 양성해 신산업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 만들 것”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4일 서울 마포구 대흥동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손경식 경총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방문해 손경식 경총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상의(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중소기업중앙회(17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내달 2일), 한국무역협회(미정) 등 경제단체 순회방문의 일환이다. 이러한 경제단체 현장소통 행보는 문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강조한 ‘우리의 정책은 책상이 아닌 현장으로부터’를 몸소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면담에서 문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실현,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 “핵심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우리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