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포니링크, 자회사 퓨처링크에 217억 투자…국내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 본격 추진
포니링크가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 퓨처링크에 217억 원을 투자하며 국내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포니링크는 19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퓨처링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총 217억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12일 출자한 40억 원을 포함하면 총 257억 원으로 자율주행 사업 운영 기반 마련과 신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퓨처링크는 지난 12일 설립된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 자율주행 기반 택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 모빌리티 사업을 준비 중이다. 포니링크는 그동안 확보한 모빌리티 운영 자산과 자율주행 기술 경험을 퓨처링크로 단계적으로 이전해 전문성·효율성을 갖춘 사업 구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자율주행차량 운영 시스템 구축,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기술 검증, 초기 도시 운영비 등 핵심 인프라 확충에 투입된다. 포니링크는 현재 서울시 유상운송서비스 사업 인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제도가 정비되는 시점에 기존 유상운송 서비스의 운영권과 자율주행 차량을 퓨처링크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퓨처링크는 국내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 속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