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2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625.5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하며 회사 창립 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2024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3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와 AI 솔루션 개발 확대 등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외형 성장에 따라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이번 역대 최대 매출의 배경으로 2021년 출시한 산업별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을 꼽았다. 산업별 맞춤형 ERP인 K-시스템 에이스는 식품, 방산,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주 계약 체결을 이끌어내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33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은 기존 고객사의 에버타임 및 에버페이롤 도입 확대와 비영리 ERP 공급 확대 등으로 출시 이후 매년 최고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클라우드 ERP 사업 부문 매출은
나인테크가 2024년 온기 연결 매출액 1972억 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0.3% 증가한 실적으로 설립 이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47억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나인테크 올해 실적의 주역은 이차전지 장비이며 고객사 북미 현지법인에 본격적으로 납품이 이루어지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나인테크는 노칭(Notching)된 단위 극판을 합착하는 라미네이션(Lamination) 공정과 2차 전지 용량에 맞게 일정한 수량을 적층하는 스태킹(Stacking) 장비를 제작해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차전지 장비 외에도 차세대 유리 기판 반도체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에 선제 대응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유리 기판 관련 장비 개발 및 테스트를 마쳤으며, 유리관통전극(TGV) 공정의 WET PROCESS 설비 검증을 완료했다. 앞으로 예상되는 장비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올해부터 추가 증설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CES 2025서 선보인 고성능·고신뢰성 열전소자 기술은 기존 열전소자 대비 성능과 수명을 개선하면서 반도체 사업 등 산업 전반적인 니즈에 충족해 주목받는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
SES AI가 2024년 4분기 및 연간 사업 실적과 2025년 재무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SES AI는 자사 IR웹사이트에 게시한 치차오 후 CEO와 징 닐리스 CFO 의 주주서한을 통해 사업 현황 업데이트 및 2024년 4분기 실적 세부내용, 2025년 가이던스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ES AI 4분기 매출은 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년 회계연도 영업 및 설비투자(CAPEX) 현금 사용액은 7830만 달러로 기존 가이던스 8000만~9500만 달러를 하회했다. 2025년 회계연도 매출은 1500만~2500만 달러를 전망했다. ‘AI for Science’를 통한 리튬메탈·리튬이온 배터리용 신규 전해질 소재 개발로 기존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All-in on AI’ 전략 기반 신규 배터리 소재로 향상된 휴머노이드 로봇용 2170 원통형 셀 개발 및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for Safety’ 상용화로 최대 100MWh 규모 첨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공급 MOU
씨이랩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고 2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손실은 51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24% 개선됐다.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으로 진행중인 옴니버스(Omniverse) 활용 반도체 디지털트윈 사업이 작년대비 600%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실증사업(PoC)으로 전개되던 비전(Vision) AI 사업이 본 사업으로 전환되며 규모가 크게 확장된 것이 매출성장의 주요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씨이랩은 엔비디아 프리퍼드 파트너(Preferred Partner) 기업으로 지난해 7월 엔비디아 옴니버스 컴피턴시(Competency)를 획득하며, 옴니버스 플랫폼 제품 판매권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분야 디지털트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국내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의 핵심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엔비디아 협업 효과로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8% 큰폭으로 증가했으며, 4분기 매출액도 50% 올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비용 구조 개선 등 경영 효율화도 강화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올해는 VLM 기술의 일상화
서울반도체는 2024년 연결기준 연매출 1조93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1조324억 원) 대비 6% 성장했다고 14일 공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전년(-4.8%) 대비 5% 증가했다. 이는 연구개발(R&D)의 선택과 집중 활동을 통한 원가 절감 노력과 수익성 높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 최초 노와이어(No-Wire) 구조 ‘WICOP(와이캅)’ 기술의 자동차 부문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조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자연광 기술 ‘SunLike(썬라이크)’의 적용이 늘고 있어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2025년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00~2600억 원으로 제시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에스넷시스템이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 4499억 원, 영업이익 107억 원, 당기순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국내 제조사 및 IT 서비스 기업 대상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수행, 공공기관 프로젝트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 했다. 또한 재무 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졌다.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정부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이 공공 및 민간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하면서 관련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7년간 AI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AI 사업 확장을 위해 자회사 굿어스로부터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이관 받았다. 이를 통해 관련 사업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AI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OT(운영기술
엠오티가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 증가에 따라 2024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엠오티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8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5억 원, 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1%, 130% 증가했다. 회사는 이러한 실적의 핵심 요인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규모의 경제로 인한 제조원가 감소를 꼽았다. 엠오티 관계자는 “지난해 이차전지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글로벌 이차전지 고객사의 설비투자가 증가됐으며 동일 사양 제조설비 제작 및 납품하는 방식을 통해 규모의 경제로 인한 비용 절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엠오티는 양극 및 음극에 탭을 접착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탭 웰딩 장비와 배터리 형태를 형성하고 밀봉하는 패키징 장비를 제작하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전문 기업이다. 최근 고객사가 전고체 배터리, LFP 배터리,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을 본격화함에 따라 엠오티도 관련 조립 설비 기술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개발라인을 납품했으며 올해는 파일럿 라인 개발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김충규 엠오티 부사장은
인덴트코퍼레이션이 2024년 4분기 매출이 1분기 대비 9배가량 상승하며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간 매출 기준으로는 최근 3년 간 109배 성장한 셈이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이커머스 시장 트렌드에 맞춘 AI 기술의 고도화와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조에 맞춘 조직 역량 강화를 꼽았다. 특히 지난해 6월 출범한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고객 리텐션이 90%를 넘어서며 하반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인덴트는 ‘1인 브랜드가 1조 매출을 달성하도록 돕는 기술 구현’이라는 미션 하에, 커머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AI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3월 아마존보다 8개월 앞서 영상 리뷰를 수집하는 ‘브이리뷰’를 출시하고 작년 6월에는 글로벌 마케팅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스프레이io’를 선보이며 다수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기여했다. 대표 서비스 브이리뷰는 브랜드의 운영 효율과 소비자들의 긍정적 구매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AI 기반 자동화·초개인화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신제품에 기존 리뷰를 기존 제품과의 공통요소를 기반으로 이관하는 리뷰 복제 기능이나 AI가 자동으로 고객의 문의에 대응하는 A
공격적인 주주환원 기조 이어져...“글로벌 수준으로 배당성향 확대할 것” 코스닥 상장사 이노룰스가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이노룰스 배당금 총액은 약 12억 6400만 원으로, 이 중 시가배당률은 3.9%, 별도 기준 배당성향은 40.1%로 나타났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배당금은 3월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 승인 이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노룰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37억 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24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삼성화재·삼성생명·흥국생명·SK쉴더스 등과 IT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길곤 이노룰스 대표이사는 “이노룰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배당성향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삼성SDS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9111억 원으로 전년보다 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13조8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순이익은 7895억 원으로 12.6%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11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조6423억 원과 1963억 원이었다. 사업별로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6조4014억 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대비 23.5% 성장, 연 매출 2조3235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물류 시장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보이며 전년 대비 3.6% 증가한 7조4268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성SDS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당안을 주당 29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배당성향을 30% 수준으로 한다는 3개년 배당정책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성장의 한 축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이 9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이 87조7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2022년(82조5215억 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생활가전을 비롯한 모든 사업부가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4197억 원으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의 여파로 풀이된다. 순이익은 5914억 원으로 48.6% 줄었다. 하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고하저’ 흐름도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줄었다. LG전자는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의 경우 지난해 매출 33조2033억 원을 기록하며 두
LG디스플레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5606억 원으로, 전년(2조5102억 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2조 원 가량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OLED 중심의 사업 성과가 가시화하고 전사적으로 원가 절감 활동과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매출은 26조61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대비 7%포인트 증가한 55%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2조4093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4조5650억 원(이익률 17.2%)으로 전년 대비 16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31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LG디스플레이가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3년 4분기(1317억 원) 이후 1년 만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조832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가 늘어나며 OLED 제품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60%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2%, 모니터·노트북 PC 등 IT용 패널 2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
LG전자가 지난해 수요 부진 지속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조4304억 원으로 전년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87조7천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그러면서 2022년(82조5천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 연간 매출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4년간 LG전자 매출액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10% 이상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지난해 가전 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 같은 사업 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는 원동력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지속되며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생활가전은 2년 연속 매출액 30조원 돌파가 유력하다. 공감지능(AI) 가전 및 볼륨존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수요 변화에 맞춰 구독, D2C 등으로 사업 방식을 다변화한 결과다. B2B 영역인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부품 설루션 등의 성장도 꾸준하다. TV 사업은 전반적인 수요 회복 지연에도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수요는 점진적으로
매출액 266억, 영업이익 43억, 순이익 23억 기록...올해 누적 매출액은 670억 엠플러스가 2024년 3분기 비즈니스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266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 순이익 23억 원 수준이다. 올해 전체로 보면 매출액 67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 순이익 62억 원으로, 엠플러스 측은 이차전지 캐즘(Chasm)에도 실적 하락 없이 영업이익률을 8%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채율은 320%대를 기록했지만, 선수금이 전체 부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약 선수금을 제외하면 부채 비율이 145%가 된다는 계산으로 이어진다. 엠플러스 관계자는 “캐즘 영향으로 납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준수한 실적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해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인스코비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 755억 원, 당기순이익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 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MVNO 자회사 프리텔레콤이 안정적으로 영업을 이어 나가는 가운데, 국내를 비롯 일본 등 해외에서 화장품 사업도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이 성장했다. 프리텔레콤은 지난 7월 캐나다 통신기업 텔러스와 계약을 체결, 캐나다 현지 교민 맞춤 통신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양사는 캐나다와 한국 간 듀얼 요금제를 도입, 양국에서의 편리한 통신 서비스 이용과 함께 한국의 OTT 서비스, DID(본인인증) 서비스, 포인트, 쿠폰 및 멤버십 서비스, 온라인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코랄헤이즈’는 지난해 3월 인스코비가 리론칭한 화장품 브랜드로, 핵심제품은 컬러멜팅밤 타입의 ‘코랄헤이즈 볼류마이징 립 퐁듀’다. 이 제품은 국내외서 현재까지 50만 개 이상이 판매됐다. 특히 4분기 대만 진출을 통한 매출처 다변화와 유럽 진출을 위한 CPNP(유럽 화장품 인증)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