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전동화 시대. 탄소중립의 구호와 함께 자동차도, 기계도 전부 전동화의 길을 걷고 있다. 전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품은 누가 뭐래도 배터리다. 이차전지 전문 조사 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기차 및 ESS 시장의 배터리 판매량은 812GWh, 전년과 비교해 86% 성장했다. 전기차 시장은 1년만에 392GWh에서 690GWh로 76% 성장했고, ESS 시장은 44GWh에서 122GWh로 177%의, 그야말로 고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라 세계의 눈이 모이고 있는 이차전지 시장.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은 글로벌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작년 기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의점유율을 합하면, 시장 전체의 절반을 넘긴다. 국내 배터리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NE리서치는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발표하며 우리 기업들이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배터리 사용량은 59
헬로티 이동재 기자 | 2차전지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엑스레이 검사장비 전문기업 자비스가 자사 사업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테슬라, 폭스바겐, GM 등 완성차 업체들이 배터리 내재화 계획을 밝혔다. 특히 테슬라를 필두로 가격 경쟁력이 우수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는 표준화된 규격을 갖추고 있어 대량 생산이 용이하고 생산 단가가 낮다. 다른 배터리에 비해 충전속도도 빠르다는 점에서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자비스는 원통형 배터리 검사장비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자비스는 최대 430ppm의 속도로 검사할 수 있는 원통형 배터리 인라인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국내외 업체들과 꾸준히 공급 논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42억 원 규모 원통형 배터리 엑스레이 검사장비 공급 계약 체결에도 성공했다. 자비스는 증가하는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동탄제조센터의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자비스의 생산능력은 최대 2000억 규모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60억 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협업 간소화, 워크플로우 단순화, 고충실도 가상환경 구현 가능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지난 10월 5일부터 9일(한국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에서 자사의 클라우드XR(CloudXR) 플랫폼이 엔비디아 V100및 T4 GPU를 활용하는 아마존EC2 P3와 아마존 EC2 G4 인스턴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클라우드 사용자들은 고품질 몰입 경험을 원격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디바이스로 스트리밍 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XR 플랫폼에는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을 제공하기 위한 엔비디아 클라우드X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엔비디아 가상 워크스테이션 소프트웨어, 그리고 엔비디아 인공지능(AI) SDK가 포함돼 있으며, 올인원 혼합현실(XR) 헤드셋의 모바일 편의성도 갖추고 있다. 클라우드에서 스트리밍 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전문가들은 어디서나 쉽게 몰입형 경험을 설정, 확장 및 액세스 하는 동시에, 값 비싼 워크 스테이션이나 외부 VR 추적 시스템에 얽매이는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XR과 같은 고급 툴의 가용성이 증가함에 따라, 개선된 협업, 간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