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서 ‘갤럭시 S24 통역 서비스’ 개시 “외국인 쇼핑객에 개선된 구매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롯데백화점·롯데아울렛에 방문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S24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가량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잠실점·부산본점, 롯데아울렛은 서울역점·동부산점·의왕점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언어는 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아랍어·인도네시아어·러시아어 등 16개를 지원하며, 각 매장의 안내데스크·세금 환급(Tax Refund) 창구·글로벌 컨시어지 등 센터에서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 방문하는 외국인 쇼핑객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갤럭시 AI’ 경험을 제시하는 각종 협업을 지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롯데가 추석을 맞아 파트너사 납품대금 약 590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롯데는 명절 전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몰리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이번 납품대금은 추석 연휴 3일 전인 오는 25일까지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칠성음료, 롯데케미칼 등 24개 계열사가 조기 지급에 동참하며, 해당 계열사들의 중소 파트너사 1만800여 곳이 자금 부담을 덜게 됐다. 롯데는 2013년부터 명절 전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왔다. 롯데는 파트너사의 자금 지원을 위해 약 1조 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기업 최초로 전 계열사 상생결제 제도를 도입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롯데GRS가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롯데백화점과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2022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는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9월 롯데지주 포함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인도네시아에서 '대한민국 브랜드 엑
롯데백화점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이 시행한 인권영향평가에서 종합 달성률 89.3%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가 항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 등을 반영해 총 9개 분야, 46개 항목, 231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임직원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인권실태조사 설문 결과를 수치화했다. 제3자에 의한 인권 경영 평가는 업계 처음으로, 지난해의 인권 경영 선언을 계기로 관련 제도·시스템 전반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자 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까지 인권 경영 규정을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정기적인 평가를 시행해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협력사에 대해서도 인권 경영 수준 진단·가이드, 모니터링 등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일회성 평가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중장기 로드맵을 세워 인권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 전용소화기, 질식소화포, 상방향 직수장치 설치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EVSIS)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전기차 충전소의 안전설비기준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브이시스와 롯데백화점은 전기차 고객의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안전설비를 구축, 연내 전 점포에 적용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외부로부터 보호를 위한 하우징(외벽) 구조가 대부분이어서 일반적인 소화 방식으로는 배터리 열을 낮추거나 진화가 쉽지 않다. 또한 전기차 화재원인이 명확하지 않다 보니 화재 안전시설의 종류나 규모를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브이시스와 롯데백화점은 예상하지 못하는 전기차 화재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진화가 가능하도록 화재 발생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효과적인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안전설비를 확충함으로써 고객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기준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모든 점포에 전용소화기 뿐만 아니라 차량 화재진압용 질식소화포와 상방향 직수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화재 진압 골든타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상방향 직수장치의 경우, 차량 하부에 부착된 배터리팩을 집중적으로 식
롯데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슈퍼해피'를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슈퍼해피는 롯데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정례화해 선보이고 있는 가정의 달의 시그니처 테마다. 고객들에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일상 속 즐거움'을 선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선 오는 18일부터 내달 말까지 전 점포를 일러스트 작가 해티 스튜어트의 작품으로 장식한다. 하트, 꽃, 눈 모양 등 해티 스튜어트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느껴지는 일러스트와 대형 풍선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는 슈퍼해피 일러스트를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호텔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에는 고객 참여형 포토존과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24일부터 본점 지하1층에는 대형 거울을 활용해 누구든 작품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한 'MIRROR SPACE'도 운영한다. 잠실점, 인천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에서는 '슈퍼해피 캐릭터 풍선'을 활용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선보인다. 또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설화수,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 화장품
롯데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를 돕기 위해 판매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2천2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당초 이달 말 지급 예정이던 7월 판매대금을 일주일 앞당겨 이달 23일에 지급한다. 최근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협력사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한 조치라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또 19일까지 60개 우수 협력사에 커피 트럭을 보내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경영에 관심이 있는 협력사 16곳을 선정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무상 컨설팅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