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9개 택배 사업자와 우체국 대상 서비스 품질 평가… 배송 신속성·안정성은 높은 평가, 고객 대응 및 종사자 처우 개선 필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내 택배 서비스 사업자 총 19개 업체와 우체국 소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택배·소포 서비스 평가는 종사자와 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 택배 업체 14개(개인 간 거래, 기업-개인 거래)와 기업 간 거래에 주로 이용되는 기업 택배 업체 10개로 나누어 진행됐다. 평가 자료 수집 및 설문 조사는 한국능률협회 플러스가 담당했으며, 전문 평가단과 실제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 평가 항목은 크게 소비자 측면과 종사자 측면으로 나뉘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친절성, 배송의 신속성, 화물 사고율을 측정하는 안정성, 물류 취약 지역 배송 품질 등이 평가됐다. 종사자 측면에서는 사업자의 종사자 보호 노력과 처우 만족도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었다. 일반 택배, 개인 간·기업-개인 거래 모두 ‘우체국 소포’가 최고점 평가 결과, 일반 택배 중 개인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26일, 국내 물류기업 로젠㈜(대표이사 최정호)와 ‘친환경 물류 터미널 구축을 위한 지붕태양광 발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경북 영천시에 위치한 로젠(주) 영남권 통합물류터미널 지붕에 3.7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내년 3월 착공하기로 했다. 이 설비는 향후 20년 동안 연간 약 5G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약 2,41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동서발전은 로젠 신규 물류터미널 및 모다아울렛 등 그룹사 지붕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100%(RE100) 달성과 친환경 물류터미널 구축을 도울 계획이다. 또 4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미래기술을 조기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4세대 태양전지는 동서발전과 유니스트가 공동개발한 차세대 소재를 활용한 태양전지로 생산단가는 줄이고 효율은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창고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높이기 위한 규제개선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8월 14일에도 ‘택배 쉬는 날’이 시행된다. 국토부는 택배업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8월 14일)’을 시행함에 따라 대체공휴일인 16일까지 종사자 들이 폭염 등 혹서기에 최대 3일간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국내 주요 택배사 4곳은 앞서 지난해에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례화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도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에 국토부는 3일간 휴일로 인한 지연배송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소비자나 화주 단체는 미리 주문이나 발송 일정에 이를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훈 국토부 상황총괄대응과장은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택배 쉬는 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업계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