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일본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와 손잡고 한국 이커머스 셀러들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3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국내 뷰티 및 건강기능식품 셀러 70여 명을 초청해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라쿠텐 이치바 및 글로벌 BPO 전문기업 트랜스코스모스와 함께 셀러 맞춤형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라쿠텐은 1억 개 이상의 회원 ID를 보유한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높은 신뢰도와 이용률을 자랑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 셀러들은 라쿠텐 입점과 상품 등록, 리뷰 운영 등 운영 전반에 걸쳐 지원받게 되며, 트랜스코스모스는 현지 마케팅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은 국내 보관부터 국제 운송, 일본 현지 물류까지 통합 물류 인프라를 제공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화장품 및 의약외품 허가를 갖춘 일본 현지 풀필먼트센터 3곳(사이타마, 군마, 오사카)을 통해 유통과 보관, 포장, 출고를 모두 처리한다. 사이타마센터는 도쿄와 가까워 신속한 이커머스 대응이 가능하며, 셀러는 상품을 미리 현지에 비축해 놓고 주문 즉시 처리할 수 있어 배송일이 1~2일 단축
세일즈포스가 지난달 일본에서 연 IT 컨퍼런스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사와 투자 협력을 타진하는 등 성과를 갖고 돌아왔다. 13일 정보기술(IT) 및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지난달 말 일본 도쿄에서 주최한 IT 컨퍼런스 '월드 투어 도쿄'에 직접 선정한 국내 기업 14곳을 초청했다.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사 등 초청된 국내 스타트업은 일본과 글로벌 벤처캐피털 업계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했다. 그 결과 라쿠텐, 롯데벤처스, 에이티넘, SBI 재팬, NTT도코모 등 일본 굴지의 IT 기업·투자사와 국내 스타트업 간 개별적인 네트워킹과 후속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AI 기반 물류 설루션 개발사 콜로세움은 일본 1위 통신사 NTT 도코모와 물류 데이터와 이동통신 가입자 데이터를 연계한 신규 사업과 기술검증(POC)을 협의하기로 했다. AI 기반 오디오 기술 개발사 가우디오랩은 세일즈포스 벤처스와 생성형 AI 분야 투자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브릿지 투자를 목적으로 한 일본 내 투자자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기업 대 기업(B2B) 영업 자동화 도구를 개발한 비즈니스캔버스는 세일즈포스 앱 마켓 진입을 진행 중이며, 온라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