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보통신기술 창업지원 받은 기업 임직원수 45%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K-글로벌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은 기업 567곳의 임직원 수가 재작년 6,485명에서 지난해 9천432명으로 45.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2명이었고, 신규 고용이 창출된 기업은 413곳으로 전체의 72.8%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6천792억원으로, 재작년 4천957억원보다 1천835억원, 37% 증가했다. 수혜 기업의 87.4%인 496곳에서 매출이 발생했고, 해외 매출이 711억원으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투자유치액은 7,997억원으로, 재작년 2,673억원에 비해 5천324억원, 199.2% 늘었다.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08개였고, 해외투자 유치액은 371억원으로 전체의 4.6%였다. 특허 출원 건수는 1,620건으로, 재작년 1,365건보다 255건, 18.7%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시공간 인공지능·빅데이터 엔지니어링 플랫폼 '지오하이커'를 개발한 디토
한국무역협회가 서울창업허브와 공동으로 스페인 현지에서 한국 우수 혁신 스타트업 7개사에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무역협회의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해외 실증 테스트베드’사업에 참여한 디토닉(전자 가격표시 장치), 라젠(인터랙티브 키오스크), 모픽(무안경 3차원 디스플레이), 가우디오랩(공간음향 기술) 등 4개사는 가우디 건축물인 ‘카사 바트요(Casa Batllo)’에서 4월까지 기술실증을 시행한다. 이한 크리에이티브(AR 게임 앱), 위에이알(메타버스 콘텐츠), 원투씨엠(모바일 스탬프) 등 3개사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리야(L'illa)’에서 3월말까지 기술실증을 진행한다. ‘카사 바트요’마케팅 총괄 엔카르나 세구라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기술이 건물 외부와 전시장, 기념품샵 등에 접목되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실증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지속 가능성을 중시하는 카사 바트요의 철학에 맞는 한국 스타트업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 장석민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테스트베드 경험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시 주요한 레퍼런스로 작용한다”면서 “해외 복합시설 테스트베드 파트너를 추가 확보하여 한국 스타트업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