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이하 전남도)가 자체 보유한 드론을 직접 운영, 국토조사 등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22개 시군과 전남도 실과소에서 요청한 항공 영상을 직접 촬영·편집해 제공함으로써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남악신도시와 나주 혁신도시 등 주요 개발지역을 고정식 드론을 이용해 고해상도 항공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을 전남도 공간정보 플랫폼에 탑재시켜놓고 교통·환경·지적 등 각종 지도를 그 위에 중첩해 주민 설명자료, 정책홍보, 경관 심의 등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드론을 활용한 3차원 영상을 자체 구축하는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 건축물 용도·면적·지가·토지 이용 현황 등 기초 자료와 융합해 고도 제한, 일조권 침해 여부 등 가상 시뮬레이션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전남 환경에 맞는 3차원 데이터 구축과 국토교통부 디지털 트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새로운 행정 모델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첨단 헬로티] SK텔레콤과 DJI는 지난 8일 중국 선정 DJI 본사에서 이동통신망 기반 드론 영상 관제 제품·솔루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세일즈·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최낙훈 IoT사업지원그룹장과 DJI dis 가스파릭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본부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 ‘T 라이브 캐스터’ 기반의 고성능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인코더·모바일 어플리케이션·서버 소프트웨어 등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DJI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의 전송 지연율을 최소화해 HD급 화질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의 LTE이동통신망 기반 고화질 영상 관제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카메라 및 통신 모듈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다양한 촬영장비에 스트리밍 인코더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화질의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능력도 뛰어나 향후 DJI의 드론 및 촬